‘논란!’ 개막식 립싱크…태권도 퇴출설

입력 2008.08.13 (22:12) 수정 2008.08.13 (22:26)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개막식 스타의 립싱크와 불꽃놀이 그래픽 파문 등 열기를 더하고 있는 경기 못지않게 베이징올림픽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개막식에서 귀여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로 일약 스타로 부상한 린먀오커.

그러나 음악 총감독을 통해 립싱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롱(대학생) : "대형행사에서는 립씽크를 해서는 안된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베이징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개막시 불꽃놀이도 조작 논란에 휘말려 있습니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일부 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올림픽을 둘러싼 논란 속에는 태권도 퇴출설도 끼어있습니다.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이 김운용 전 IOC 위원과 만나 밝힌 최근 IOC 내부 분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사마란치(일부 IOC 위원) : "정식종목에서 태권도를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어제 복권된 김운용 전 IOC 위원이 IOC 관련 인사를 만난 것도, 자격정지됐던 프랑스의 기두르트 위원처럼 IOC 위원 복귀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논란!’ 개막식 립싱크…태권도 퇴출설
    • 입력 2008-08-13 21:41:08
    • 수정2008-08-13 22:26:27
    뉴스 9
<앵커 멘트> 개막식 스타의 립싱크와 불꽃놀이 그래픽 파문 등 열기를 더하고 있는 경기 못지않게 베이징올림픽을 둘러싼 논란이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김완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일 개막식에서 귀여운 외모와 청아한 목소리로 일약 스타로 부상한 린먀오커. 그러나 음악 총감독을 통해 립싱크였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논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인터뷰> 마롱(대학생) : "대형행사에서는 립씽크를 해서는 안된다. 만약 그렇게 했다면 이해할 수 없습니다." 베이징의 밤 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개막시 불꽃놀이도 조작 논란에 휘말려 있습니다. 비가 올 경우를 대비해 일부 장면을 컴퓨터그래픽으로 제작한 것이 알려졌기 때문입니다. 베이징올림픽을 둘러싼 논란 속에는 태권도 퇴출설도 끼어있습니다. 사마란치 IOC 명예위원장이 김운용 전 IOC 위원과 만나 밝힌 최근 IOC 내부 분위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사마란치(일부 IOC 위원) : "정식종목에서 태권도를 제외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어제 복권된 김운용 전 IOC 위원이 IOC 관련 인사를 만난 것도, 자격정지됐던 프랑스의 기두르트 위원처럼 IOC 위원 복귀절차를 밟는 것 아니냐는 논란으로 이어질 전망입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