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한·일 팽팽한 ‘자존심 대결’

입력 2008.08.16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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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각 우리 야구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예선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

(네, 심병일입니다)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인데,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요?

<리포트>

예, 어제 캐나다에 1대 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우리 대표팀. 8개국 풀리그 예선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오늘 라이벌 일본과 대결하고 있는데요, 7회 현재 아쉽게도 2:0으로 지고 있습니다.

2회까지는 두 왼손 선발투수 김광현과 와다가 호투하며 초반 라이벌전을 팽팽하게 끌고 갔습니다.

첫 안타는 우리나라가 뽑았습니다.

3회 이진영이 깨끗한 중전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이후 맞이한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이택근의 타구가 중견수쪽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에도 2아웃 이후 김동주와 이대호의 연속안타가 터져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6회 구원투수로 나온 윤석민이 일본의 아라이에게 2점 홈런을 내줘 현재 2:0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올림픽을 부활의 계기로 삼으려는 이승엽은 일본을 상대하는 각오가 남다른데요, 2회 첫 타석 중견수 뜬공에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3타수 무안타로 다소 부진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올림픽에서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일본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대회 첫 대결에서 이겼으면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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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구 한·일 팽팽한 ‘자존심 대결’
    • 입력 2008-08-16 21:43:55
    뉴스 9
<앵커 멘트> 지금 이 시각 우리 야구대표팀은 숙적 일본과 예선전을 치르고 있습니다. 심병일 기자! (네, 심병일입니다) 양보할 수 없는 한 판인데, 상황이 좋지 않다면서요? <리포트> 예, 어제 캐나다에 1대 0의 짜릿한 승리를 거둔 우리 대표팀. 8개국 풀리그 예선에서 2연승을 달리고 있는데요. 오늘 라이벌 일본과 대결하고 있는데요, 7회 현재 아쉽게도 2:0으로 지고 있습니다. 2회까지는 두 왼손 선발투수 김광현과 와다가 호투하며 초반 라이벌전을 팽팽하게 끌고 갔습니다. 첫 안타는 우리나라가 뽑았습니다. 3회 이진영이 깨끗한 중전안타를 터뜨렸습니다. 이후 맞이한 투아웃 1,2루 기회에서 이택근의 타구가 중견수쪽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에 실패했습니다.' 4회에도 2아웃 이후 김동주와 이대호의 연속안타가 터져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타가 터지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는 6회 구원투수로 나온 윤석민이 일본의 아라이에게 2점 홈런을 내줘 현재 2:0으로 뒤지고 있습니다. 한편 올림픽을 부활의 계기로 삼으려는 이승엽은 일본을 상대하는 각오가 남다른데요, 2회 첫 타석 중견수 뜬공에 이어 4회 두 번째 타석에선 삼진을 당했습니다. 지금까지 3타수 무안타로 다소 부진한 상태입니다. 우리나라는 역대 올림픽에서 일본과의 상대전적에서 2승 1패로 앞서 있습니다. 준결승이나 결승에서 일본과 다시 만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이번 대회 첫 대결에서 이겼으면 합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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