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뒤풀이’ 일본 자존심 꺾었다!

입력 2008.08.17 (22:00) 수정 2008.08.17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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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밤 일본과의 경기는 말 그대로 '극적인 역전승' 이었습니다.

짜릿한 '광복절 뒤풀이' 였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가 숨막히는 승부끝에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대표팀은 6회 두점 홈런을 내줬지만,7회초 이대호가 두점 홈런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치열하던 승부는 마지막 9회에 갈렸습니다.

2아웃 1,2루에서 대타 김현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뒤, 절묘한 기습 번트와,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5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9회말 한기주의 난조속에 한점을 내주며 무사 2,3루의 아찔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정대현이 완벽한 투구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정대현 : "1구 1구 신중하게 던졌다."

대표팀은 투타의 집중력에서 앞선데다,투수 교체와 대타 기용등 작전에서도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 :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일본전에서도,마지막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값진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대표팀은 이제 그 어떤 상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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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복절 뒤풀이’ 일본 자존심 꺾었다!
    • 입력 2008-08-17 20:49:52
    • 수정2008-08-17 22:4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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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어제밤 일본과의 경기는 말 그대로 '극적인 역전승' 이었습니다. 짜릿한 '광복절 뒤풀이' 였습니다. 한성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국 야구가 숨막히는 승부끝에 일본 야구의 자존심을 무너뜨렸습니다. 대표팀은 6회 두점 홈런을 내줬지만,7회초 이대호가 두점 홈런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치열하던 승부는 마지막 9회에 갈렸습니다. 2아웃 1,2루에서 대타 김현수의 적시타로 역전에 성공한뒤, 절묘한 기습 번트와,상대의 수비 실책으로 5대 3으로 달아났습니다. 9회말 한기주의 난조속에 한점을 내주며 무사 2,3루의 아찔한 위기를 맞았습니다. 안타 하나면 동점이 되는 상황에서,정대현이 완벽한 투구로 승부를 마무리했습니다. <인터뷰> 정대현 : "1구 1구 신중하게 던졌다." 대표팀은 투타의 집중력에서 앞선데다,투수 교체와 대타 기용등 작전에서도 일본을 압도했습니다. <인터뷰> 김경문 : "꼭 이기고 싶었습니다." 우리나라는 미국과 캐나다에 이어 일본전에서도,마지막에 강한 모습을 보이며,값진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대표팀은 이제 그 어떤 상대도 이길 수 있다는 자신감에 넘쳐있습니다. KBS 뉴스 한성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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