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해외화제>별난 기록도전
입력 2001.02.16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그루지야는 10년이 지나도록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별난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는 밤만 되면 전기가 끊겨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농대생인 마하라제 군은 기숙사까지 폐쇄돼 기차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는 처지지만 이런 상황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심각한 경제난이 오히려 축구공을 오래 헤딩하는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는 이미 지방 도시에서 트빌리시까지 30km를 5시간 반 동안에 주파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고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슐라이아 그루지야(심리학자): 활동적, 창조적인 사람들이 일자리나 사업에 희망이 없을 때 별난 일을 합니다.
⊙기자: 전 국가안보위원장이었던 쿠푸라 슈빌리씨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겨울에 온 몸을 줄로 꽁꽁 묶고 2km를 수영하는 것입니다.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 그가 그루지야 국민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
그러나 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별난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는 밤만 되면 전기가 끊겨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농대생인 마하라제 군은 기숙사까지 폐쇄돼 기차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는 처지지만 이런 상황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심각한 경제난이 오히려 축구공을 오래 헤딩하는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는 이미 지방 도시에서 트빌리시까지 30km를 5시간 반 동안에 주파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고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슐라이아 그루지야(심리학자): 활동적, 창조적인 사람들이 일자리나 사업에 희망이 없을 때 별난 일을 합니다.
⊙기자: 전 국가안보위원장이었던 쿠푸라 슈빌리씨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겨울에 온 몸을 줄로 꽁꽁 묶고 2km를 수영하는 것입니다.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 그가 그루지야 국민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오늘의 해외화제>별난 기록도전
-
- 입력 2001-02-16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앵커: 구소련이 해체되면서 그루지야는 10년이 지나도록 심각한 경제난을 겪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침체된 사회 분위기를 바꿔보기 위해 별난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승환 기자입니다.
⊙기자: 그루지야의 수도 트빌리시는 밤만 되면 전기가 끊겨 암흑천지로 변합니다.
농대생인 마하라제 군은 기숙사까지 폐쇄돼 기차역 주변에서 노숙을 하는 처지지만 이런 상황에 굴복하지 않습니다.
그에게는 심각한 경제난이 오히려 축구공을 오래 헤딩하는 세계기록에 도전하는 계기가 됐습니다.
그는 이미 지방 도시에서 트빌리시까지 30km를 5시간 반 동안에 주파해 국민들에게 희망을 줬고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슐라이아 그루지야(심리학자): 활동적, 창조적인 사람들이 일자리나 사업에 희망이 없을 때 별난 일을 합니다.
⊙기자: 전 국가안보위원장이었던 쿠푸라 슈빌리씨는 또 다른 기록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바로 한겨울에 온 몸을 줄로 꽁꽁 묶고 2km를 수영하는 것입니다.
역경을 극복할 수 있다는 의지, 그가 그루지야 국민들에게 전하려는 메시지입니다.
KBS뉴스 이승환입니다.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