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문호, 한일전 ‘WBC 악몽은 없다!’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1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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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라이벌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준결승에서 졌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내용은 전혀 달라 승산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과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경기 내용에서 전혀 다른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이종범만이 활약했던 2년 전과는 달리, 이번 올림픽에선 이대호를 중심으로 매 경기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진한 이승엽이 살아난다면 대표팀 공격은,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을 딸 경우 여러 가지 혜택을 얻게 돼,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인터뷰> 이승엽(야구 대표) : "대표팀 마크를 달면 달라진다. 2년전에 실패를 한번 했기때문에 이번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타 요원이던 아라이가 지금 4번 타자로 뛸 정도로, 일본은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만큼 일본 타선은 분명 약해졌고, 3루와 유격수 수비에서도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투수진이 여전히 강하지만, 김광현과 류현진이 나설 투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야구 대표 투수) : "4강 2경기중 한 경기 나가는데, 꼭 이기도록 하겠다."

달라진 한국 야구가 2년 전의 실패를 극복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 지 그 운명의 대결이 드디어 내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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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경문호, 한일전 ‘WBC 악몽은 없다!’
    • 입력 2008-08-21 21:19:30
    • 수정2008-08-21 22: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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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야구대표팀이 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최대 라이벌 일본과 운명의 한일전을 치르게 됐습니다. 준결승에서 졌던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과 비슷한 상황이지만, 내용은 전혀 달라 승산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한성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월드베이스볼 클래식과 이번 베이징 올림픽은 경기 내용에서 전혀 다른 상황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승엽과 이종범만이 활약했던 2년 전과는 달리, 이번 올림픽에선 이대호를 중심으로 매 경기 고른 활약을 보이고 있습니다. 부진한 이승엽이 살아난다면 대표팀 공격은, 역대 최고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올림픽 메달을 딸 경우 여러 가지 혜택을 얻게 돼, 집중력을 유지하고 있는 것도 강점입니다. <인터뷰> 이승엽(야구 대표) : "대표팀 마크를 달면 달라진다. 2년전에 실패를 한번 했기때문에 이번엔 그러지 않을 것이다."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에서 대타 요원이던 아라이가 지금 4번 타자로 뛸 정도로, 일본은 선수 구성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그만큼 일본 타선은 분명 약해졌고, 3루와 유격수 수비에서도 허점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본 투수진이 여전히 강하지만, 김광현과 류현진이 나설 투수 대결에서도 밀리지 않는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인터뷰> 류현진(야구 대표 투수) : "4강 2경기중 한 경기 나가는데, 꼭 이기도록 하겠다." 달라진 한국 야구가 2년 전의 실패를 극복하고 대망의 결승전에 오를 수 있을 지 그 운명의 대결이 드디어 내일 펼쳐집니다. KBS 뉴스 한성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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