앙금 깊은 한일 야구, 공격의 핵 ‘대충돌’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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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선 7전 전승의 상승세를 타며 내친김에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야구가 내일 숙적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관심 있게 지켜볼 관전 포인트를 심병일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두 사령탑은 위장 오더 논란으로 지난해 말 올림픽 예선 때부터 감정에 앙금이 생겼습니다.

예선전에 이은 또 한 번의 승리냐, 패배를 되갚으냐를 놓고 팽팽한 두뇌싸움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두 나라 공격의 핵, 이대호와 아라이가 대충돌합니다.

지난 16일 예선 맞대결에서 두 선수는 장군 멍군으로 홈런을 한 개씩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이대호(야구 국가 대표) : "기회 올 때 한 방이 쳐야죠 잘 치겠습니다."

두 나라 모두 철저히 입단속을 하며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김광현과 스기우치, 두 특급 좌완 투수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광현은 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광현(야구 국가 대표) : "여태까지 일본에 강했으니까 잘 던지면 못 치겠죠..."

우리나라로선 이승엽이 부활하며 역대 한일전에서처럼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인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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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앙금 깊은 한일 야구, 공격의 핵 ‘대충돌’
    • 입력 2008-08-21 21:46:28
    • 수정2008-08-22 00: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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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예선 7전 전승의 상승세를 타며 내친김에 금메달을 목표로 하고 있는 우리나라 야구가 내일 숙적 일본과 준결승전을 치릅니다. 관심 있게 지켜볼 관전 포인트를 심병일 기자가 짚어봅니다. <리포트> 두 사령탑은 위장 오더 논란으로 지난해 말 올림픽 예선 때부터 감정에 앙금이 생겼습니다. 예선전에 이은 또 한 번의 승리냐, 패배를 되갚으냐를 놓고 팽팽한 두뇌싸움이 펼쳐질 전망입니다. 두 나라 공격의 핵, 이대호와 아라이가 대충돌합니다. 지난 16일 예선 맞대결에서 두 선수는 장군 멍군으로 홈런을 한 개씩 터뜨렸습니다. <인터뷰> 이대호(야구 국가 대표) : "기회 올 때 한 방이 쳐야죠 잘 치겠습니다." 두 나라 모두 철저히 입단속을 하며 선발투수를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김광현과 스기우치, 두 특급 좌완 투수의 대결이 펼쳐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김광현은 예선에서 일본을 상대로 5와 3분의 1이닝 동안 안타 3개만 내주고 삼진 7개를 잡았습니다. <인터뷰> 김광현(야구 국가 대표) : "여태까지 일본에 강했으니까 잘 던지면 못 치겠죠..." 우리나라로선 이승엽이 부활하며 역대 한일전에서처럼 또 한 번 해결사 역할을 해줄 것인지도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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