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트의 전성시대 ‘세계 육상 독무대 예고’

입력 2008.08.21 (22:13) 수정 2008.08.2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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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100미터와 200미터를 제패한 우사인 볼트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볼트의 올해 나이는 22살, 세계 육상은 당분간 그의 독무대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살스런 몸짓으로 자신감을 뽐내는 우사인 볼트.

총성이 울리자 별명처럼 번개 같은 질주가 시작됩니다.

100미터와 달리, 전력을 다한 볼트는 세계 신기록을 확인하고 포효합니다.

196센티미터의 장신, 출발이 느린 대신 남보다 월등한 보폭에서 뿜어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독주를 펼친 비결입니다.

미국 선수 3명을 따돌린 볼트는 미국의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의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단거리 육상에서 미국의 아성을 무너뜨렸습니다.

22번째 생일을 맞은 그에게 100미터와 200미터 우승은 최고의 자축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

400미터 계주만 남겨놓은 볼트는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3관왕의 꿈도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마이클 존슨은 "볼트가 출전하지 않은 개인 400미터 경기에 나가더라도 세계기록을 깰 것"이라며 새로운 육상 영웅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올해 스물 둘의 나이로 혜성같이 등장해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볼트, 그의 거침없는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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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볼트의 전성시대 ‘세계 육상 독무대 예고’
    • 입력 2008-08-21 21:48:52
    • 수정2008-08-21 23:5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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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육상 100미터와 200미터를 제패한 우사인 볼트는 명실상부하게 세계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로 등극했습니다. 볼트의 올해 나이는 22살, 세계 육상은 당분간 그의 독무대가 될 것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호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익살스런 몸짓으로 자신감을 뽐내는 우사인 볼트. 총성이 울리자 별명처럼 번개 같은 질주가 시작됩니다. 100미터와 달리, 전력을 다한 볼트는 세계 신기록을 확인하고 포효합니다. 196센티미터의 장신, 출발이 느린 대신 남보다 월등한 보폭에서 뿜어나오는 폭발적인 스피드가 독주를 펼친 비결입니다. 미국 선수 3명을 따돌린 볼트는 미국의 육상 영웅, 마이클 존슨의 세계 기록까지 갈아치우며 단거리 육상에서 미국의 아성을 무너뜨렸습니다. 22번째 생일을 맞은 그에게 100미터와 200미터 우승은 최고의 자축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우사인 볼트 400미터 계주만 남겨놓은 볼트는 예선을 가볍게 통과하며 3관왕의 꿈도 눈앞에 다가왔습니다. 마이클 존슨은 "볼트가 출전하지 않은 개인 400미터 경기에 나가더라도 세계기록을 깰 것"이라며 새로운 육상 영웅에게 찬사를 보냈습니다. 올해 스물 둘의 나이로 혜성같이 등장해 신기록 행진을 벌이는 볼트, 그의 거침없는 질주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호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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