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검증에선 모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율 확대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거친 3선의 국회의원 출신 전재희 장관.
인사 검증보다는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율 확대 문제와 정부 측의 투자 확대 요청이 있었는지가 먼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최영희(민주당) : "혹시 강만수장관이나 청와대 요청을 받으신 적 없습니까?"
<녹취>전재희(복지부 장관) : "국민의 자산입니다. 재무투자자의 입장으로 최선을 선택을 한 결과지, 어떤 요청을 받아 되는 일은 이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주식투자 손실액이 커지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유재중(한나라당 의원) : "지난 7월 한달 동안만 1조원 넘을 것 같고 8월 달 손실액이 이에 못지 않을 듯 주식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 있습니까?"
또 정부의 감세 정책 속에 복지예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곽정숙(민노당 의원) : "예산 확보하길 원하는 국민 편에 서서 적극 얘기해 주면 좋겠다..."
<녹취>전재희(복지부 장관) : "기대만큼 확보할 수는 없지만 복지는 근본적 축소될 수 없습니다."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앉히기 위해 이사장 임명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청와대에 조속한 임명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검증에선 모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율 확대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거친 3선의 국회의원 출신 전재희 장관.
인사 검증보다는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율 확대 문제와 정부 측의 투자 확대 요청이 있었는지가 먼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최영희(민주당) : "혹시 강만수장관이나 청와대 요청을 받으신 적 없습니까?"
<녹취>전재희(복지부 장관) : "국민의 자산입니다. 재무투자자의 입장으로 최선을 선택을 한 결과지, 어떤 요청을 받아 되는 일은 이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주식투자 손실액이 커지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유재중(한나라당 의원) : "지난 7월 한달 동안만 1조원 넘을 것 같고 8월 달 손실액이 이에 못지 않을 듯 주식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 있습니까?"
또 정부의 감세 정책 속에 복지예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곽정숙(민노당 의원) : "예산 확보하길 원하는 국민 편에 서서 적극 얘기해 주면 좋겠다..."
<녹취>전재희(복지부 장관) : "기대만큼 확보할 수는 없지만 복지는 근본적 축소될 수 없습니다."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앉히기 위해 이사장 임명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청와대에 조속한 임명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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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지장관 검증 ‘국민연금 투자 확대’ 쟁점
-
- 입력 2008-09-04 21:16:58

<앵커 멘트>
전재희 보건복지가족부 장관에 대한 국회 인사검증에선 모처럼 정책 검증에 초점이 맞춰졌습니다.
특히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율 확대 문제가 쟁점이었습니다.
이경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나라당 최고위원을 거친 3선의 국회의원 출신 전재희 장관.
인사 검증보다는 국민연금의 주식투자 비율 확대 문제와 정부 측의 투자 확대 요청이 있었는지가 먼저 도마에 올랐습니다.
<녹취>최영희(민주당) : "혹시 강만수장관이나 청와대 요청을 받으신 적 없습니까?"
<녹취>전재희(복지부 장관) : "국민의 자산입니다. 재무투자자의 입장으로 최선을 선택을 한 결과지, 어떤 요청을 받아 되는 일은 이 정부에서는 있을 수 없어."
경기 침체 상황에서 주식투자 손실액이 커지고 있다는 문제도 제기됐습니다.
<녹취>유재중(한나라당 의원) : "지난 7월 한달 동안만 1조원 넘을 것 같고 8월 달 손실액이 이에 못지 않을 듯 주식투자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 있습니까?"
또 정부의 감세 정책 속에 복지예산 축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졌습니다.
<녹취>곽정숙(민노당 의원) : "예산 확보하길 원하는 국민 편에 서서 적극 얘기해 주면 좋겠다..."
<녹취>전재희(복지부 장관) : "기대만큼 확보할 수는 없지만 복지는 근본적 축소될 수 없습니다."
정형근 전 한나라당 의원을 건강보험공단 이사장에 앉히기 위해 이사장 임명을 미루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청와대에 조속한 임명절차를 밟아달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KBS 뉴스 이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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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진 기자 taa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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