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9월의 신부’ 진희경, 2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입력 2008.09.11 (08:45) 수정 2008.09.1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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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어제였습니다. 연기자 진희경 씨가 천생배필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9월의 신부가 된 진희경 씨를 만나보시죠.

주몽의 카리스마 신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희경 씨가 2살 연하의 사업가와 2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마흔 살의 나이에 늦깎이 신부가 된 진희경 씨. 동료 연예인들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는데요.

시트콤에서 인연을 맺은 이선균 씨의 뒤를 이어 드라마 주몽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한혜진 씨의 모습도 보이죠~ 원기준 씨는 신랑, 신부의 애정행각을 깜짝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원기준 (연기자) : "일단 전화가 오면 (발신 번호를) 확인하죠. 형님 (신랑)이다 그러면 목소리를 가다듬고 여보세요~ 이렇게 해서 주위사람들이 정말로 누나 그런 목소리 내지 말라고 (하는데) 형님 (신랑)이 아니면 왜 했어. 이렇게 (말투가 달라집니다.)"

진희경 씨의 결혼식 날. 정작 긴장한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상면 (연기자) : "진희경씨 생일 저기 뭐야 생일이래. (결혼식!) 결혼식. 진희경 씨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진희경의 남편을 본 적 있는지?) 저랑 살짝 닮았습니다, 정말로~ (어떤 모습이요?) 아니, 키 큰 것도 닮았고, 얼굴도 그렇고 저랑 조금 닮았어요."

오늘 결혼식의 최연소 하객, 유승호 군인데요. 17살에게는 아직 때 이른 질문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승호(연기자) : "(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인지?) 저요? 정확하게 나이를? 서른 셋? 엄마가 늦게 결혼하래요."

유승호 군. 정말 효자네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진희경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순백의 드레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죠?

<인터뷰> 진희경(연기자) : "(결혼식을 앞둔 기분은 어떤지?) 며칠 전에는 살짝 잠도 안왔는데 오늘은 오히려 마음이 차분합니다."

예비 남편 없이 홀로 취재진들 앞에 나선 탓인지 긴장한 진희경 씨.

이런 모습 처음이죠? 2세 계획도 수줍게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희경(연기자) : "(2세 계획은?) 정신건강 마음 건강 몸 건강하니까 최대한 빨리 갖고 싶어요. (서로의 호칭은?) 평상시에는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고요, 기분 좋을 때나 애교부릴 때는 마누라 이러고 영감~ 이래요. (애교 담당은 누구예요?) 제 담당이죠~"

철통 보안 속에 치러진 진희경 씨의 비공개 결혼식! 아쉽지만 식 장 안의 분위기는 하객들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래원(연기자) : "정말 축하드리고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멋진 결혼식이었어요."

<인터뷰> 오연수(연기자) : "간소하게 잘 하셔서요. 예쁘게 아름답게 잘 끝냈어요."

<인터뷰> 전광렬(연기자) : "이렇게 행복해 보이는 진희경 씨의 모습을 본 게 내가 언제던가?"

<인터뷰> 진희경(연기자) : "소중한 인연 잘 지켜 나가겠습니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고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짝을 만난 진희경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보아 ‘아시아는 좁다, 이젠 미국으로’

아시아의 스타 보아의 미국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의 첫 싱글앨범 발표를 앞두고 보아가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그 현장 함께하시죠.

어제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입니다. 보아의 미국 진출에 해외 언론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보아가 미국에서 선보일 싱글앨범에는 마돈나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음반 제작에 참여한 미국 현지 스텝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보아씨! 팔에는 왜 깁스를 하고 있는건가요?

<인터뷰> 보아(가수) :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정말 예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부주의 하게 넘어졌어요."

이번 음반을 준비 하면서 더 힘든 게 있었다죠?

<인터뷰> 보아(가수) : "숨어서 준비 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계속 주위에서 ‘왜 앨범 안 내니?’ 라고 이야기 하셨을 때 사실은 나도 준비하고 있는데 라는 말을 못해서..."

지난 3년 동안 철저히 준비 했지만 보아의 미국진출에는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이수만(엔터테인먼트대표) :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가장 큰 스타들과 어깨를 겨뤄보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 보아 데뷔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요, 또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

다음달 7일 미국에서 선보일 보아의 싱글앨범 뮤직비디오인데요. 머라이어 캐리와 크리스트니 아길레라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다이안 마켈감독의 미국판 뮤직비디오이구요.

그리고 아시아 팬들을 겨냥해 우리나라의 차은택감독이 연출한 아시아판 뮤직비디오입니다.

아시아의 스타 보아!~ 과연 그녀가 미국진출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국내외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아(가수) : "무엇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영어 조금 이상하게 해도 놀리거나 그러지 마세요."

팝의 본고장,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보아!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침체된 한국음반 시장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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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9월의 신부’ 진희경, 2살 연하 사업가와 결혼
    • 입력 2008-09-11 08:18:33
    • 수정2008-09-11 10:28:01
    아침뉴스타임
바로 어제였습니다. 연기자 진희경 씨가 천생배필을 만나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꿈에 그리던 이상형을 만나 9월의 신부가 된 진희경 씨를 만나보시죠. 주몽의 카리스마 신녀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진희경 씨가 2살 연하의 사업가와 2년간의 열애 끝에 사랑의 결실을 맺었습니다. 마흔 살의 나이에 늦깎이 신부가 된 진희경 씨. 동료 연예인들이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결혼식장을 찾았는데요. 시트콤에서 인연을 맺은 이선균 씨의 뒤를 이어 드라마 주몽에 함께 출연했던 동료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한혜진 씨의 모습도 보이죠~ 원기준 씨는 신랑, 신부의 애정행각을 깜짝 폭로하기도 했는데요. <인터뷰> 원기준 (연기자) : "일단 전화가 오면 (발신 번호를) 확인하죠. 형님 (신랑)이다 그러면 목소리를 가다듬고 여보세요~ 이렇게 해서 주위사람들이 정말로 누나 그런 목소리 내지 말라고 (하는데) 형님 (신랑)이 아니면 왜 했어. 이렇게 (말투가 달라집니다.)" 진희경 씨의 결혼식 날. 정작 긴장한 사람은 따로 있었습니다~ <인터뷰> 박상면 (연기자) : "진희경씨 생일 저기 뭐야 생일이래. (결혼식!) 결혼식. 진희경 씨의 결혼식 진심으로 축하하고요. (진희경의 남편을 본 적 있는지?) 저랑 살짝 닮았습니다, 정말로~ (어떤 모습이요?) 아니, 키 큰 것도 닮았고, 얼굴도 그렇고 저랑 조금 닮았어요." 오늘 결혼식의 최연소 하객, 유승호 군인데요. 17살에게는 아직 때 이른 질문에 살짝 당황하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유승호(연기자) : "(결혼은 언제쯤 할 생각인지?) 저요? 정확하게 나이를? 서른 셋? 엄마가 늦게 결혼하래요." 유승호 군. 정말 효자네요~ 드디어 오늘의 주인공! 진희경 씨가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순백의 드레스가 너무나도 잘 어울리죠? <인터뷰> 진희경(연기자) : "(결혼식을 앞둔 기분은 어떤지?) 며칠 전에는 살짝 잠도 안왔는데 오늘은 오히려 마음이 차분합니다." 예비 남편 없이 홀로 취재진들 앞에 나선 탓인지 긴장한 진희경 씨. 이런 모습 처음이죠? 2세 계획도 수줍게 밝혔습니다. <인터뷰> 진희경(연기자) : "(2세 계획은?) 정신건강 마음 건강 몸 건강하니까 최대한 빨리 갖고 싶어요. (서로의 호칭은?) 평상시에는 자기야라는 호칭을 쓰고요, 기분 좋을 때나 애교부릴 때는 마누라 이러고 영감~ 이래요. (애교 담당은 누구예요?) 제 담당이죠~" 철통 보안 속에 치러진 진희경 씨의 비공개 결혼식! 아쉽지만 식 장 안의 분위기는 하객들의 입을 통해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인터뷰> 김래원(연기자) : "정말 축하드리고요.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너무 멋진 결혼식이었어요." <인터뷰> 오연수(연기자) : "간소하게 잘 하셔서요. 예쁘게 아름답게 잘 끝냈어요." <인터뷰> 전광렬(연기자) : "이렇게 행복해 보이는 진희경 씨의 모습을 본 게 내가 언제던가?" <인터뷰> 진희경(연기자) : "소중한 인연 잘 지켜 나가겠습니다. 좋은 모습만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고요.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짝을 만난 진희경 씨.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리고요. 앞으로 행복한 결혼 생활하시기 바랍니다~ 보아 ‘아시아는 좁다, 이젠 미국으로’ 아시아의 스타 보아의 미국진출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미국에서의 첫 싱글앨범 발표를 앞두고 보아가 기자회견을 가졌는데요. 그 현장 함께하시죠. 어제 오후, 서울의 한 호텔에 마련된 기자회견장입니다. 보아의 미국 진출에 해외 언론도 많은 관심을 보였는데요. 보아가 미국에서 선보일 싱글앨범에는 마돈나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의 음반 제작에 참여한 미국 현지 스텝들이 함께 했습니다. 그런데, 보아씨! 팔에는 왜 깁스를 하고 있는건가요? <인터뷰> 보아(가수) : "안녕하세요, 보아입니다. 정말 예쁜 모습으로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제가 부주의 하게 넘어졌어요." 이번 음반을 준비 하면서 더 힘든 게 있었다죠? <인터뷰> 보아(가수) : "숨어서 준비 하느라 너무 힘들었어요. 계속 주위에서 ‘왜 앨범 안 내니?’ 라고 이야기 하셨을 때 사실은 나도 준비하고 있는데 라는 말을 못해서..." 지난 3년 동안 철저히 준비 했지만 보아의 미국진출에는 기대와 함께 우려의 목소리도 적지 않았는데요. <인터뷰> 이수만(엔터테인먼트대표) : "우리가 알고 있는 미국의 가장 큰 스타들과 어깨를 겨뤄보는 일입니다. 그런 의미에 보아 데뷔는 굉장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고 보고요, 또 굉장히 조심스러웠습니다." 다음달 7일 미국에서 선보일 보아의 싱글앨범 뮤직비디오인데요. 머라이어 캐리와 크리스트니 아길레라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다이안 마켈감독의 미국판 뮤직비디오이구요. 그리고 아시아 팬들을 겨냥해 우리나라의 차은택감독이 연출한 아시아판 뮤직비디오입니다. 아시아의 스타 보아!~ 과연 그녀가 미국진출에도 성공할 수 있을지 국내외언론이 주목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보아(가수) : "무엇보다 초심으로 돌아가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 제가 영어 조금 이상하게 해도 놀리거나 그러지 마세요." 팝의 본고장, 미국 시장 진출을 선언한 보아! 그녀의 새로운 도전이 침체된 한국음반 시장에 활력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지금까지 김기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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