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소, 돼지의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입니다.
축산농가의 애물단지인 축산분뇨로 전기를 만들고 메탄도 감축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를 찌르는 악취를 풍기며 쉴새없이 쏟아져나오는 돼지의 분뇨, 축산농가에겐 처치 곤란한 애물단집니다.
이 농가는 1억 원 넘게 들여 분뇨 퇴비화 시설을 갖췄지만, 팔리지 않아 쌓아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충남 홍성군 장곡면) : "냄새도 많이 나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아주 골치거립니다."
발전기의 엔진이 힘차게 돌며 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발전기의 연료는 바로 돼지 분뇨, 돼지 4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분뇨와 미생물을 반응시켜 발생하는 순도 높은 메탄가스로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판매까지 합니다.
<인터뷰> 김금모(유니슨 기술연구소 소장) : "하루 20톤의 분뇨를 처리해 시간당 50k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매달 240만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로 농축산업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때문에 분뇨를 이용한 발전은 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재작(농촌진흥청) : "환경생태과 박사 "분뇨로 바이오가스를 만들면 퇴비를 만들 때보다 톤당 268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전체 축산 분뇨의 10%만 발전에 활용해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0.4% 감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애물단지 축산 분뇨가 바이오가스로 거듭나며 지구를 지킬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소, 돼지의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입니다.
축산농가의 애물단지인 축산분뇨로 전기를 만들고 메탄도 감축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를 찌르는 악취를 풍기며 쉴새없이 쏟아져나오는 돼지의 분뇨, 축산농가에겐 처치 곤란한 애물단집니다.
이 농가는 1억 원 넘게 들여 분뇨 퇴비화 시설을 갖췄지만, 팔리지 않아 쌓아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충남 홍성군 장곡면) : "냄새도 많이 나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아주 골치거립니다."
발전기의 엔진이 힘차게 돌며 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발전기의 연료는 바로 돼지 분뇨, 돼지 4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분뇨와 미생물을 반응시켜 발생하는 순도 높은 메탄가스로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판매까지 합니다.
<인터뷰> 김금모(유니슨 기술연구소 소장) : "하루 20톤의 분뇨를 처리해 시간당 50k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매달 240만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로 농축산업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때문에 분뇨를 이용한 발전은 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재작(농촌진흥청) : "환경생태과 박사 "분뇨로 바이오가스를 만들면 퇴비를 만들 때보다 톤당 268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전체 축산 분뇨의 10%만 발전에 활용해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0.4% 감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애물단지 축산 분뇨가 바이오가스로 거듭나며 지구를 지킬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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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산농가, 온실가스 줄이는 ‘축산분뇨’로 발전
-
- 입력 2008-09-16 07:18:20
![](/newsimage2/200809/20080916/1633360.jpg)
<앵커 멘트>
소, 돼지의 분뇨에서 나오는 메탄가스는 지구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입니다.
축산농가의 애물단지인 축산분뇨로 전기를 만들고 메탄도 감축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발전이 최근 주목받고 있습니다.
신방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코를 찌르는 악취를 풍기며 쉴새없이 쏟아져나오는 돼지의 분뇨, 축산농가에겐 처치 곤란한 애물단집니다.
이 농가는 1억 원 넘게 들여 분뇨 퇴비화 시설을 갖췄지만, 팔리지 않아 쌓아만 두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찬호(충남 홍성군 장곡면) : "냄새도 많이 나고 처리비용도 많이 들어 아주 골치거립니다."
발전기의 엔진이 힘차게 돌며 전기를 만들고 있습니다.
발전기의 연료는 바로 돼지 분뇨, 돼지 4천여 마리를 사육하는 이 농가는 분뇨와 미생물을 반응시켜 발생하는 순도 높은 메탄가스로 발전기를 가동하고 있습니다.
생산한 전기는 한전에 판매까지 합니다.
<인터뷰> 김금모(유니슨 기술연구소 소장) : "하루 20톤의 분뇨를 처리해 시간당 50kw의 전기를 생산하는데, 매달 240만원의 수익을 올립니다."
메탄가스는 이산화탄소 다음으로 지구 온난화를 일으키는 주요 온실가스로 농축산업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때문에 분뇨를 이용한 발전은 온난화 방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습니다.
<인터뷰> 남재작(농촌진흥청) : "환경생태과 박사 "분뇨로 바이오가스를 만들면 퇴비를 만들 때보다 톤당 268kg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습니다."
전체 축산 분뇨의 10%만 발전에 활용해도 국내 온실가스 배출량이 0.4% 감축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애물단지 축산 분뇨가 바이오가스로 거듭나며 지구를 지킬 차세대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방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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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방실 기자 weeze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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