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김정남, 베이징 돌아간 듯
입력 2008.09.16 (18:16)
수정 2008.09.16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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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지난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큰 아들 김정남이 지난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오늘, 김정남이 지난 7월말 평양에 들어갔다 11일 베이징으로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은 지금까지 베이징과 마카오에 근거지를 두고,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등 일년에 몇 차례만 평양을 방문해 왔습니다.
김정남이 평양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양치질을 할 수 있으며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 주목됩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호년 (통일부 대변인) : "정부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이 보도되는 것은 남북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난 10일, 김성호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김 위원장이 뇌졸중 등의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것과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지난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큰 아들 김정남이 지난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오늘, 김정남이 지난 7월말 평양에 들어갔다 11일 베이징으로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은 지금까지 베이징과 마카오에 근거지를 두고,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등 일년에 몇 차례만 평양을 방문해 왔습니다.
김정남이 평양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양치질을 할 수 있으며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 주목됩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호년 (통일부 대변인) : "정부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이 보도되는 것은 남북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난 10일, 김성호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김 위원장이 뇌졸중 등의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것과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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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 김정남, 베이징 돌아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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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08-09-16 22:0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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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이 지난주,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나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정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큰 아들 김정남이 지난 11일, 고려항공편으로 평양에서 베이징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북 소식통은 오늘, 김정남이 지난 7월말 평양에 들어갔다 11일 베이징으로 돌아간 것으로 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남은 지금까지 베이징과 마카오에 근거지를 두고,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과 김정일 위원장의 생일 등 일년에 몇 차례만 평양을 방문해 왔습니다.
김정남이 평양에서 나간 것으로 알려지면서, 김 위원장의 건강이 좋아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 12일, 김 위원장이 양치질을 할 수 있으며 호전되고 있다고 밝혀,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부는 김 위원장의 건강 문제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여 주목됩니다.
통일부 김호년 대변인은 오늘 브리핑에서, 김 위원장의 건강 이상이 확인되지 않았다며,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호년 (통일부 대변인) : "정부로서는 확인되지 않은 사안들이 보도되는 것은 남북 관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지난 10일, 김성호 국정원장이 국회 정보위에, 김 위원장이 뇌졸중 등의 증세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보고한 것과 차이를 나타낸 것입니다.
KBS 뉴스 김정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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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환 기자 kim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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