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맑은 후 차차 구름 많이 낌

⊙기자: 오늘은 남부지방 쪽으로 5mm 안팎의 비가 내려 남부지방에 엿새 동안 내려져 있던 건조주의보가 모두 해제됐습니다.
내일은 낮기온이 오늘보다 더 올라 내일 날씨가 포근해...
⊙인터뷰: 내일은 이 구름이 지나가고 맑은 날씨가 예상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기자: 학교에서만 배우던 기상을 직접 공부하러 아이들이 기상청으로 왔는데요.
마치 예보관이라도 된 듯 아주 진지한 모습입니다.
⊙인터뷰: 오늘 우리나라에 상당히 짙은 안개가 많이 끼었어요.
⊙인터뷰: 요즘 안개는 왜 끼는 건가요?
⊙인터뷰: 며칠 전에 큰 눈이 왔죠.
그 눈이 요즘 날씨가 따뜻하면서 녹아서 밤에 기온이 떨어지면서 안개로 만들어진 거예요.
⊙인터뷰: 추웠었잖아요, 요즘은 왜 이렇게 따뜻하냐 하면은 대륙성 고기압이 확장하다가 그것이 이동성 고기압으로 변질이 돼 가지고요.
⊙인터뷰: 실제로 와 보니까 더 알아듣기가 쉬워요.
⊙인터뷰: 그 동안 뉴스에서는 어떻게 됐는지 몰랐는데 와서 쉽게 알아들을 수 있었고요.
⊙기자: 산 경험만큼 좋은 교육은 없는 것 같습니다.
모레부터 또 비 소식이 있지만 일단 내일은 맑고 포근하겠습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오늘 남부지방에 비를 뿌렸던 구름은 모두 빠져나가고 날씨가 다시 맑아지고 있습니다.
내일도 남쪽에 중심을 둔 이동성 고기압권 내에서 맑고 포근한 날씨 이어지겠고 모레쯤 북서쪽의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그리고 내일도 대기가 안정돼서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겠습니다.
내일 아침기온은 영하 4도에서 영상 5도로 오늘과 비슷하겠고 낮기온도 서울 영상 10도, 광주와 부산은 16도까지 오늘보다 더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물결도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과 토요일 사이에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지금 예년보다 5도 정도 높은 기온이 정상으로 돌아가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이상으로 2월 21일 수요일 밤 9시 뉴스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