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북한과 독일의 쇠고기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걸림돌의 하나인 광우병 검사를 독일 정부가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농업부는 유럽연합이 30개월 이상된 소에 대해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독일은 24개월 이상 된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를 소각하거나 제3세계 국가로 수출하거나 관계없이 철저하게 광우병을 검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독일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려는 소 20만마리분의 쇠고기에 대해서도 당연히 광우병 검사가 실시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지난 20일 북한과 독일 사이에 있었던 쇠고기회담의 큰 걸림돌이 하나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소의 도살과 냉동 처리, 수송 등에 따른 재원 조달 문제는 계속 남아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소의 도살과 소각에 6억 8000억마르크, 광우병 검사비용 3억마르크, 그리고 소 20만마리의 냉동과 수송비용으로 2억 5000만마르크 등 모두 12억 5000만마르크 우리 돈으로 75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북한측에 밝힌 쇠고기 지원의 전제조건이 충족되면 세계 식량기구의 전문위원회가 북한을 방문해 현지에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쇠고기 지원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걸림돌의 하나인 광우병 검사를 독일 정부가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농업부는 유럽연합이 30개월 이상된 소에 대해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독일은 24개월 이상 된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를 소각하거나 제3세계 국가로 수출하거나 관계없이 철저하게 광우병을 검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독일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려는 소 20만마리분의 쇠고기에 대해서도 당연히 광우병 검사가 실시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지난 20일 북한과 독일 사이에 있었던 쇠고기회담의 큰 걸림돌이 하나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소의 도살과 냉동 처리, 수송 등에 따른 재원 조달 문제는 계속 남아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소의 도살과 소각에 6억 8000억마르크, 광우병 검사비용 3억마르크, 그리고 소 20만마리의 냉동과 수송비용으로 2억 5000만마르크 등 모두 12억 5000만마르크 우리 돈으로 75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북한측에 밝힌 쇠고기 지원의 전제조건이 충족되면 세계 식량기구의 전문위원회가 북한을 방문해 현지에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쇠고기 지원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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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대북 지원 쇠고기 광우병검사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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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1-02-22 06:00:00
⊙앵커: 북한과 독일의 쇠고기협상 타결이 임박한 것으로 보입니다.
걸림돌의 하나인 광우병 검사를 독일 정부가 철저하게 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입니다.
베를린에서 박인섭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독일 농업부는 유럽연합이 30개월 이상된 소에 대해서 광우병 검사를 실시할 것을 요구하고 있지만 독일은 24개월 이상 된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을 검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소를 소각하거나 제3세계 국가로 수출하거나 관계없이 철저하게 광우병을 검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독일 정부가 북한에 지원하려는 소 20만마리분의 쇠고기에 대해서도 당연히 광우병 검사가 실시된다는 의미입니다.
따라서 지난 20일 북한과 독일 사이에 있었던 쇠고기회담의 큰 걸림돌이 하나 없어진 것입니다.
그러나 소의 도살과 냉동 처리, 수송 등에 따른 재원 조달 문제는 계속 남아있습니다.
독일 정부는 소의 도살과 소각에 6억 8000억마르크, 광우병 검사비용 3억마르크, 그리고 소 20만마리의 냉동과 수송비용으로 2억 5000만마르크 등 모두 12억 5000만마르크 우리 돈으로 7500억원 이상이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독일은 북한측에 밝힌 쇠고기 지원의 전제조건이 충족되면 세계 식량기구의 전문위원회가 북한을 방문해 현지에서 검증하고 이를 바탕으로 쇠고기 지원결정을 내리겠다는 방침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뉴스 박인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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