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해외에 근거지를 둔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국내 인터넷 업체들이 최근 무방비로 당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그 폐해가 조직폭력배와 똑같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하는 이 업체는 최근 한 달 동안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임원 : "최근 한달 20일은 운영 못해 존폐위기"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공격자는 보호비 명목의 돈까지 요구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임원 : "나중에는 관리를 해줄테니 돈을 상납하라고..."
디도스 공격은 해커가 평소 심어놓은 바이러스에 의해 작동하는 많은 컴퓨터들이 일시에 한 사이트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극심합니다.
이 곳은 수천개의 서버를 관리하는 센터 중 한 곳입니다.
최근엔 디도스 공격으로 하루 여러차례, 한달에 수십차례 씩 비상이 걸립니다.
경쟁 업체의 의뢰를 받은 해커가 디도스 공격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동종 업체 1,2위회사를 공격해 주는 대가로 해커에게 천만 원을 건넨 사람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원성식(인터넷 서버 관리자) : "현 기술로 막는데 한계...중국산 장비까지 수입하는 실정"
<인터뷰>윤희석(시경 사이버범죄수사실장) : "모든 사이트 공격지가 해외발이 많아 현실적으로 추적 자체가 어렵다."
신흥 사이버 조폭의 출현에 IT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해외에 근거지를 둔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국내 인터넷 업체들이 최근 무방비로 당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그 폐해가 조직폭력배와 똑같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하는 이 업체는 최근 한 달 동안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임원 : "최근 한달 20일은 운영 못해 존폐위기"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공격자는 보호비 명목의 돈까지 요구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임원 : "나중에는 관리를 해줄테니 돈을 상납하라고..."
디도스 공격은 해커가 평소 심어놓은 바이러스에 의해 작동하는 많은 컴퓨터들이 일시에 한 사이트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극심합니다.
이 곳은 수천개의 서버를 관리하는 센터 중 한 곳입니다.
최근엔 디도스 공격으로 하루 여러차례, 한달에 수십차례 씩 비상이 걸립니다.
경쟁 업체의 의뢰를 받은 해커가 디도스 공격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동종 업체 1,2위회사를 공격해 주는 대가로 해커에게 천만 원을 건넨 사람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원성식(인터넷 서버 관리자) : "현 기술로 막는데 한계...중국산 장비까지 수입하는 실정"
<인터뷰>윤희석(시경 사이버범죄수사실장) : "모든 사이트 공격지가 해외발이 많아 현실적으로 추적 자체가 어렵다."
신흥 사이버 조폭의 출현에 IT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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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버 조폭 ‘디도스’ 피해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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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09-18 21:14:39

<앵커 멘트>
해외에 근거지를 둔 해커들의 사이버 공격에 국내 인터넷 업체들이 최근 무방비로 당하고 있습니다.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그 폐해가 조직폭력배와 똑같습니다.
강민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인터넷 만화 서비스를 하는 이 업체는 최근 한 달 동안 이른바 '디도스 공격'으로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임원 : "최근 한달 20일은 운영 못해 존폐위기"
중국에 거주하는 것으로 추정되는 익명의 공격자는 보호비 명목의 돈까지 요구했습니다.
<녹취> 피해업체 임원 : "나중에는 관리를 해줄테니 돈을 상납하라고..."
디도스 공격은 해커가 평소 심어놓은 바이러스에 의해 작동하는 많은 컴퓨터들이 일시에 한 사이트를 공격하는 방식으로 피해가 극심합니다.
이 곳은 수천개의 서버를 관리하는 센터 중 한 곳입니다.
최근엔 디도스 공격으로 하루 여러차례, 한달에 수십차례 씩 비상이 걸립니다.
경쟁 업체의 의뢰를 받은 해커가 디도스 공격을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 6월에는 동종 업체 1,2위회사를 공격해 주는 대가로 해커에게 천만 원을 건넨 사람이 경찰에 붙잡히기도 했습니다.
문제는 마땅한 대책이 없다는 겁니다.
<인터뷰>원성식(인터넷 서버 관리자) : "현 기술로 막는데 한계...중국산 장비까지 수입하는 실정"
<인터뷰>윤희석(시경 사이버범죄수사실장) : "모든 사이트 공격지가 해외발이 많아 현실적으로 추적 자체가 어렵다."
신흥 사이버 조폭의 출현에 IT 강국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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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민수 기자 mand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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