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전 성화 ‘활활’…올림픽 스타 출격

입력 2008.09.19 (21:50) 수정 2008.09.19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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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달 10일 전라남도에서 개막됩니다.

체전 기간 내내 대회를 밝힐 성화가 오늘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곱 선녀의 성스러운 춤이 마니산을 수놓고, 제관들의 경건한 제례의식이 하늘의 불을 부릅니다.

민족의 성지 참성단에서 채화돼 환하게 타오른 성화.

성공적인 체전 개최라는 모두의 바람을 담고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신동국(강화 덕신고 2학년/첫 봉송주자) : "첫 주자로 뽑혀서 기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 스타들의 활약상이 기대됩니다."

이곳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체전 개막일인 다음달 10일, 여수 진남경기장 성화대에서 불을 밝힙니다.

해남 땅끝과 신안 가거도에서 채화될 다른 성화들과 합화돼 하나의 성화로 전 국민이 함께하는 체전의 의미를 빛내게 됩니다.

41개 종목에서 2만 4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의 축포와 불꽃놀이가 폐지되는 등 친환경 녹색체전으로 치러집니다.

<인터뷰>최희우(전국체전기획단장) :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들이 애쓰고, 환경을 최우선시하는 체전으로 치르겠습니다."

특히, 박태환과 장미란, 최민호 등 베이징 올림픽을 빛냈던 스타들의 활약상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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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체전 성화 ‘활활’…올림픽 스타 출격
    • 입력 2008-09-19 21:42:18
    • 수정2008-09-19 21:5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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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제89회 전국체육대회가 다음달 10일 전라남도에서 개막됩니다. 체전 기간 내내 대회를 밝힐 성화가 오늘 강화도 마니산에서 채화됐습니다. 박선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곱 선녀의 성스러운 춤이 마니산을 수놓고, 제관들의 경건한 제례의식이 하늘의 불을 부릅니다. 민족의 성지 참성단에서 채화돼 환하게 타오른 성화. 성공적인 체전 개최라는 모두의 바람을 담고 봉송길에 올랐습니다. <인터뷰>신동국(강화 덕신고 2학년/첫 봉송주자) : "첫 주자로 뽑혀서 기쁘고,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 스타들의 활약상이 기대됩니다." 이곳 마니산에서 채화된 성화는 체전 개막일인 다음달 10일, 여수 진남경기장 성화대에서 불을 밝힙니다. 해남 땅끝과 신안 가거도에서 채화될 다른 성화들과 합화돼 하나의 성화로 전 국민이 함께하는 체전의 의미를 빛내게 됩니다. 41개 종목에서 2만 4천 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개폐회식의 축포와 불꽃놀이가 폐지되는 등 친환경 녹색체전으로 치러집니다. <인터뷰>최희우(전국체전기획단장) :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모든 도민들이 애쓰고, 환경을 최우선시하는 체전으로 치르겠습니다." 특히, 박태환과 장미란, 최민호 등 베이징 올림픽을 빛냈던 스타들의 활약상을 또 한 번 볼 수 있는 기회가 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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