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

입력 2001.02.22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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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이게 뭔지 알아요.
⊙인터뷰: 메주.
⊙인터뷰: 못생인 거.
⊙기자: 메주로 뭐하는 건데?
⊙인터뷰: 두부 만드는 거요.
⊙기자: 이게 뭘까?
⊙인터뷰: 벽돌.
⊙기자: 이걸로 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계단...
⊙기자: 요즘 아이들은 간장, 된장은 먹을 줄 알아도 이 메주가 뭔지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기상 조건이 딱 알맞은 정월부터 3월 초까지 늘 장을 담갔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래, 이 맛이야...
⊙조숙자(우리음식문화연구회장): 장은 정월부터 3월까지 담그는데요, 정월장은 좀 심심하게 담가도 되고요, 일조량이 짧으니까...
3월 장은 조금 간을 더 세게 해야 돼요.
⊙기자: 오늘이 정월 그믐날입니다.
그러나 내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장 담그기 좋은 조금은 차가운 날씨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지금 남서쪽에서 많은 양의 비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확률이 70%로 높으니까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로 충청 이남쪽으로 10에서 30mm의 비가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는 5에서 10mm의 비나 1에서 8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려서 대설주의보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중서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나 눈이 오겠고, 그밖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가량 크게 떨어져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에도 모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날씨가 차가워지겠고 또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도 전국적인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2월 22일 목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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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일 전국적으로 눈이나 비
    • 입력 2001-02-22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기자: 이게 뭔지 알아요. ⊙인터뷰: 메주. ⊙인터뷰: 못생인 거. ⊙기자: 메주로 뭐하는 건데? ⊙인터뷰: 두부 만드는 거요. ⊙기자: 이게 뭘까? ⊙인터뷰: 벽돌. ⊙기자: 이걸로 뭘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인터뷰: 계단... ⊙기자: 요즘 아이들은 간장, 된장은 먹을 줄 알아도 이 메주가 뭔지는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기상 조건이 딱 알맞은 정월부터 3월 초까지 늘 장을 담갔다고 합니다. ⊙인터뷰: 그래, 이 맛이야... ⊙조숙자(우리음식문화연구회장): 장은 정월부터 3월까지 담그는데요, 정월장은 좀 심심하게 담가도 되고요, 일조량이 짧으니까... 3월 장은 조금 간을 더 세게 해야 돼요. ⊙기자: 오늘이 정월 그믐날입니다. 그러나 내일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에는 장 담그기 좋은 조금은 차가운 날씨가 다가올 것으로 보입니다. 자세한 내일 날씨입니다. 지금 남서쪽에서 많은 양의 비 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따라서 내일부터 모레 사이 전국적으로 적지 않은 양의 비나 눈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번에는 확률이 70%로 높으니까 우산을 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로 충청 이남쪽으로 10에서 30mm의 비가 오겠고 서울을 비롯한 중서부 지방에는 5에서 10mm의 비나 1에서 8cm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그리고 강원도 영동 산간지방에는 최고 20cm의 많은 눈이 내려서 대설주의보까지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일 중서부지방은 한두 차례 비나 눈이 오겠고, 그밖은 가끔 비가 오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과 비슷하겠지만 낮기온은 오늘보다 5도에서 10도 가량 크게 떨어져 날씨가 쌀쌀해지겠습니다. 내일 해상에도 모두 폭풍주의보가 내려질 전망입니다. 내일과 모레 사이 전국적으로 비나 눈이 내린 뒤 날씨가 차가워지겠고 또 화요일과 수요일 사이에도 전국적인 비나 눈이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앵커: 2월 22일 목요일 밤 9시뉴스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앵커: 내일 다시 뵙겠습니다. 안녕히 계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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