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국경 수비대, 불법 어선 격침

입력 2001.02.23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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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어로 행위를 한 어선이 러시아 국경 수비대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오늘의 해외화제 양지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불법 어로를 하다 적발된 트롤어선 한 척이 정지명령을 무시한 채 전속력으로 달아납니다.
뒤쫓던 러시아 국경수비대 헬기가 기관포와 로켓포로 무차별 사격을 가합니다.
결국 어선은 격침되고 선원 20여 명은 모두 붙잡힙니다.
정지명령을 무시했다고 비무장 어선을 무차별 공격하는 것은 너무 과격한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지만 러시아 국경수비대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리관련 서적 출반 업자들에게 골치아픈 일이 생겼습니다.
중국 만리장성의 길이를 다시 고쳐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만리장성의 일부를 새로 찾아냈다며 공식 길이를 7352km로 고쳐 발표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성곽은 중국 서부 깐수지역에서 진장지방에까지 걸쳐 건설되어 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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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 국경 수비대, 불법 어선 격침
    • 입력 2001-02-23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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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불법 어로 행위를 한 어선이 러시아 국경 수비대의 공격을 받아 침몰하는 장면이 공개됐습니다. 오늘의 해외화제 양지우 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불법 어로를 하다 적발된 트롤어선 한 척이 정지명령을 무시한 채 전속력으로 달아납니다. 뒤쫓던 러시아 국경수비대 헬기가 기관포와 로켓포로 무차별 사격을 가합니다. 결국 어선은 격침되고 선원 20여 명은 모두 붙잡힙니다. 정지명령을 무시했다고 비무장 어선을 무차별 공격하는 것은 너무 과격한 대응이라는 비난이 일고 있지만 러시아 국경수비대는 아직까지 이렇다 할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지리관련 서적 출반 업자들에게 골치아픈 일이 생겼습니다. 중국 만리장성의 길이를 다시 고쳐 써야 하기 때문입니다. 중국 당국은 아직까지 발견되지 않았던 만리장성의 일부를 새로 찾아냈다며 공식 길이를 7352km로 고쳐 발표했습니다. 새로 발견된 성곽은 중국 서부 깐수지역에서 진장지방에까지 걸쳐 건설되어 있습니다. KBS뉴스 양지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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