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긴급 처방 ‘연패 끝’ 2위 복귀

입력 2008.10.05 (21:37) 수정 2008.10.0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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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이 대구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수원은 선두 성남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복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전들의 잇단 부상속에 연패의 늪에 빠졌던 수원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에두와 배기종을 앞세워 대구를 공략한 수원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4분 뒤에는 홍순학의 시즌 첫 골로 한발 더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29분 대구 하대성에게 그림 같은 가위차기 슛을 내줬지만, 수원은 더 이상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고 2대 1로 이겼습니다.

벤치멤버들을 적극 활용한 차범근 감독의 긴급처방으로 3연패에서 탈출한 수원은 2위로 복귀했습니다.

정규리그 5연승의 휘파람을 불던 울산은 전남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후반 38분 유경렬의 골로 환호했던 것도 잠시, 종료 직전 헤나또와 김진현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2대 1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박항서(전남 감독) : "날아갈 것 같은 순간입니다. 차근 차근 해서 상승세 이어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는 포항과 1대 1로 비겨 2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제주를 2대 1로 꺾고, 최근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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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원, 긴급 처방 ‘연패 끝’ 2위 복귀
    • 입력 2008-10-05 21:22:11
    • 수정2008-10-05 21:3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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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삼성 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에서 수원이 대구를 꺾고 3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수원은 선두 성남에 골득실에서 뒤진 2위에 복귀했습니다. 정현숙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주전들의 잇단 부상속에 연패의 늪에 빠졌던 수원이 다시 힘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에두와 배기종을 앞세워 대구를 공략한 수원은 전반 33분 선제골을 만들어냈습니다. 4분 뒤에는 홍순학의 시즌 첫 골로 한발 더 앞서 나갔습니다. 후반 29분 대구 하대성에게 그림 같은 가위차기 슛을 내줬지만, 수원은 더 이상 추가골을 허용하지 않고 2대 1로 이겼습니다. 벤치멤버들을 적극 활용한 차범근 감독의 긴급처방으로 3연패에서 탈출한 수원은 2위로 복귀했습니다. 정규리그 5연승의 휘파람을 불던 울산은 전남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후반 38분 유경렬의 골로 환호했던 것도 잠시, 종료 직전 헤나또와 김진현에게 연속골을 내주면서 2대 1의 역전패를 당했습니다. 반면, 전남은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대한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갔습니다. <인터뷰> 박항서(전남 감독) : "날아갈 것 같은 순간입니다. 차근 차근 해서 상승세 이어갈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광주는 포항과 1대 1로 비겨 22경기째 승리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전북은 제주를 2대 1로 꺾고, 최근 5연승을 달렸습니다.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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