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영 첫 정상회담

입력 2001.02.24 (21:00) 수정 2018.08.29 (15:00)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지 처음으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대이라크 정책과 국가 미사일 방어망 추진 계획 등을 의논하며 두 나라의 전통적인 연대를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 두 나라 정상이 전통적인 우위와 양국간 특수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오늘 사담 후세인에게 보낸 강력한 경고 메시지에서 양국 간 변함없는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후세인의 대량 살상무기 개발이 포착되면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기자: 국제적인 비난 여론을 의식해 후세인을 겨냥한 군사조치는 강화하되 경제제재는 풀어주는 새로운 정책의 변화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NMD 추진 계획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미국의 우려에 공감합니다.
NMD 계획은 건설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일부 우려와는 달리 영국과의 우정과 연대를 재확인한 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보다 자신감 있게 대외 정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미-영 첫 정상회담
    • 입력 2001-02-24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뉴스 9
⊙앵커: 미국의 부시 대통령이 취임한지 처음으로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습니다. 새로운 대이라크 정책과 국가 미사일 방어망 추진 계획 등을 의논하며 두 나라의 전통적인 연대를 재확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임창건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과 영국 두 나라 정상이 전통적인 우위와 양국간 특수관계를 다시 한 번 확인했습니다. 두 정상은 특히 오늘 사담 후세인에게 보낸 강력한 경고 메시지에서 양국 간 변함없는 연대를 과시했습니다. ⊙부시(美 대통령): 후세인의 대량 살상무기 개발이 포착되면 적절한 행동을 취할 것입니다. ⊙기자: 국제적인 비난 여론을 의식해 후세인을 겨냥한 군사조치는 강화하되 경제제재는 풀어주는 새로운 정책의 변화 가능성도 제시됐습니다. 이와 함께 논란이 되고 있는 NMD 추진 계획에 대한 공감대도 확인했습니다. ⊙블레어(영국 총리): 미국의 우려에 공감합니다. NMD 계획은 건설적인 방향으로 받아들일 필요가 있습니다. ⊙기자: 일부 우려와는 달리 영국과의 우정과 연대를 재확인한 부시 대통령은 앞으로 이를 바탕으로 보다 자신감 있게 대외 정책을 추진할 전망입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임창건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