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삼성, 가을 맞수 ‘명승부 예고’
입력 2008.10.06 (21:57)
수정 2008.10.06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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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막을 내린 프로야구가 모레부터는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로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가을잔치에서 늘 명승부를 연출했던 삼성과 롯데는 8년 만에 다시 만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4년 한국시리즈.
당시 2승 3패로 뒤지던 롯데는 최동원의 역투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9년 플레이오프에선 검은 갈매기 호세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91년과 92년, 2000년 세 차례 준플레이오프 대결에선 삼성이 두번 웃어 단기전의 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전통의 라이벌이었던 두 팀이 또 한 번의 명승부를 벌입니다.
8년 만에 이뤄진 운명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2년 연속 가을잔치 경험을, 롯데는 패기를 앞세웠습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 : "8년전 준피오에서 롯데에 2승 1패해서 올라갔는데 올해는더 재미있는 게임 하겠다."
<인터뷰> 강민호(롯데) : "젊지만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결전을 앞둔 두 팀의 장외 경쟁도 뜨겁습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 갈매기 풍선을 띄우고, 신문지 통천을 준비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 역시 2천 명의 원정 응원단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 2차전 표 2만 6천 장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바람에 선수들까지 입장권부탁을 받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표 청탁은 좀 안해주셨으면..."
영남 지역 연고팀들의 맞대결로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은 또 하나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막을 내린 프로야구가 모레부터는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로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가을잔치에서 늘 명승부를 연출했던 삼성과 롯데는 8년 만에 다시 만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4년 한국시리즈.
당시 2승 3패로 뒤지던 롯데는 최동원의 역투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9년 플레이오프에선 검은 갈매기 호세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91년과 92년, 2000년 세 차례 준플레이오프 대결에선 삼성이 두번 웃어 단기전의 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전통의 라이벌이었던 두 팀이 또 한 번의 명승부를 벌입니다.
8년 만에 이뤄진 운명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2년 연속 가을잔치 경험을, 롯데는 패기를 앞세웠습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 : "8년전 준피오에서 롯데에 2승 1패해서 올라갔는데 올해는더 재미있는 게임 하겠다."
<인터뷰> 강민호(롯데) : "젊지만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결전을 앞둔 두 팀의 장외 경쟁도 뜨겁습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 갈매기 풍선을 띄우고, 신문지 통천을 준비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 역시 2천 명의 원정 응원단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 2차전 표 2만 6천 장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바람에 선수들까지 입장권부탁을 받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표 청탁은 좀 안해주셨으면..."
영남 지역 연고팀들의 맞대결로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은 또 하나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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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삼성, 가을 맞수 ‘명승부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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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06 21:36:54
- 수정2008-10-06 22:06:36

<앵커 멘트>
500만 관중을 돌파하며 막을 내린 프로야구가 모레부터는 삼성과 롯데의 준플레이오프로 그 열기를 이어갑니다.
가을잔치에서 늘 명승부를 연출했던 삼성과 롯데는 8년 만에 다시 만나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84년 한국시리즈.
당시 2승 3패로 뒤지던 롯데는 최동원의 역투로 역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99년 플레이오프에선 검은 갈매기 호세가 1승 3패로 벼랑 끝에 몰린 롯데를 구했습니다.
하지만, 91년과 92년, 2000년 세 차례 준플레이오프 대결에선 삼성이 두번 웃어 단기전의 강자임을 증명했습니다.
전통의 라이벌이었던 두 팀이 또 한 번의 명승부를 벌입니다.
8년 만에 이뤄진 운명의 맞대결에서 삼성은 12년 연속 가을잔치 경험을, 롯데는 패기를 앞세웠습니다.
<인터뷰> 진갑용(삼성) : "8년전 준피오에서 롯데에 2승 1패해서 올라갔는데 올해는더 재미있는 게임 하겠다."
<인터뷰> 강민호(롯데) : "젊지만 한 번 분위기를 타면..."
결전을 앞둔 두 팀의 장외 경쟁도 뜨겁습니다.
롯데는 사직구장에 갈매기 풍선을 띄우고, 신문지 통천을 준비하는 등 벌써부터 뜨거운 응원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 역시 2천 명의 원정 응원단으로 맞불을 놓겠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1, 2차전 표 2만 6천 장이 30분 만에 매진되는 바람에 선수들까지 입장권부탁을 받는 상황입니다.
<인터뷰> 이대호(롯데) : "표 청탁은 좀 안해주셨으면..."
영남 지역 연고팀들의 맞대결로 막을 올리는 포스트시즌은 또 하나의 명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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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재훈 기자 bah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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