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 시카고 컵스의 희망으로

입력 2001.02.25 (21:00) 수정 2018.08.2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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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타자 출신으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최희섭이 시카고컵스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카고컵스의 애리조나 메사 훈련캠프.
194cm, 110kg의 거구로 유난히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히는 최희섭입니다.
지난 99년 4월 시카고컵스에 입단한 최희섭은 입단 3년째인 올 여름 메이저리그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최희섭(시카고 컵스): 제가 항상 해 왔던 대로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메이저에 갔으면 좋겠어요, 올해.
그래 가지고 좀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 드리고요.
그러고 싶어요.
⊙기자: 도저히 동양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좋은 체격조건, 뛰어난 유연성에 툭하면 홈런을 쳐내는 호쾌한 타격까지 갖춘 최희섭은 장점으로 똘똘 뭉친 유망주입니다.
⊙돈 베일러(시카고 감독): 최희섭은 지난 2년 동안 많이 성장했고, 우리 모두 그가 뛰어난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AP통신과 ESPN,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미국의 각종 유력 전문지들도 최희섭을 메이저리그 승격 후보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최희섭은 마크 그레이스가 떠난 1루수를 놓고 메이저리그 출신 런 쿠모와 매트 스티어스, 훌리오 줄리에타 등과 경쟁을 벌입니다.
한국 타자 사상 첫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시카고컵스의 희망 최희섭.
그의 아메리칸 드림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카고컵스 훈련 캠프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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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희섭, 시카고 컵스의 희망으로
    • 입력 2001-02-25 21:00:00
    • 수정2018-08-29 15: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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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 타자 출신으로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이 유력한 최희섭이 시카고컵스에서 성공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애리조나에서 배재성 기자입니다. ⊙기자: 시카고컵스의 애리조나 메사 훈련캠프. 194cm, 110kg의 거구로 유난히 눈에 띄는 선수가 있습니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주목해야 할 선수로 꼽히는 최희섭입니다. 지난 99년 4월 시카고컵스에 입단한 최희섭은 입단 3년째인 올 여름 메이저리그 진입이 유력시 되고 있습니다. ⊙최희섭(시카고 컵스): 제가 항상 해 왔던 대로 최선을 다 할 것이고 메이저에 갔으면 좋겠어요, 올해. 그래 가지고 좀 좋은 모습도 많이 보여 드리고요. 그러고 싶어요. ⊙기자: 도저히 동양 선수라고 보기 어려울 만큼 좋은 체격조건, 뛰어난 유연성에 툭하면 홈런을 쳐내는 호쾌한 타격까지 갖춘 최희섭은 장점으로 똘똘 뭉친 유망주입니다. ⊙돈 베일러(시카고 감독): 최희섭은 지난 2년 동안 많이 성장했고, 우리 모두 그가 뛰어난 선수가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AP통신과 ESPN, 베이스볼 아메리카 등 미국의 각종 유력 전문지들도 최희섭을 메이저리그 승격 후보 1순위로 꼽고 있습니다. 최희섭은 마크 그레이스가 떠난 1루수를 놓고 메이저리그 출신 런 쿠모와 매트 스티어스, 훌리오 줄리에타 등과 경쟁을 벌입니다. 한국 타자 사상 첫 메이저리그를 꿈꾸는 시카고컵스의 희망 최희섭. 그의 아메리칸 드림이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시카고컵스 훈련 캠프에서 KBS뉴스 배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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