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 임동규 의원도 쌀 직불금 수령
입력 2008.10.18 (21:45)
수정 2008.10.18 (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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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쌀 직불금 관련 소식입니다.
KBS 취재 결과, 직불금을 받은 현역 의원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 재산이 90억원대인 이 의원은 직접 농사를 짓고있다고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 한 마을의 논입니다.
4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논의 주인은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 비례대표인 임 의원은 사업을 하면서 지난 81년이후 노후대책으로 이 땅을 사들였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해 본인 명의로 50만원의 쌀 직불금을 받았고 올해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임동규(한나라당 의원) : "글쎄 가보니까 (직불금이) 작년에 한번 들어왔다 그러네, 지금 문제는 부당수령자가 문제가 되는 거지 저같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야 문제가 없는 건데 사실은..."
의원이 된 뒤로는 주말에만 다녀가지만 그 이전부터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말을 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녹취> 주민 : "다른 사람이 와서 농사짓지 그 사람은 와서 농사 안 지어요. 농사 안 짓고 다 소작줘요. 그리고 직불제는 걔들이 타먹지."
<녹취> 주민 : "국회의원이 농사짓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농사는 남한테 임대줘서 하고 그렇지."
한 유리공업회사의 회장인 임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94억원입니다.
직불금을 타낸 의원이 속속 드러나면서 한나라당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열리는 고위당정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다음은 쌀 직불금 관련 소식입니다.
KBS 취재 결과, 직불금을 받은 현역 의원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 재산이 90억원대인 이 의원은 직접 농사를 짓고있다고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 한 마을의 논입니다.
4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논의 주인은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 비례대표인 임 의원은 사업을 하면서 지난 81년이후 노후대책으로 이 땅을 사들였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해 본인 명의로 50만원의 쌀 직불금을 받았고 올해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임동규(한나라당 의원) : "글쎄 가보니까 (직불금이) 작년에 한번 들어왔다 그러네, 지금 문제는 부당수령자가 문제가 되는 거지 저같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야 문제가 없는 건데 사실은..."
의원이 된 뒤로는 주말에만 다녀가지만 그 이전부터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말을 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녹취> 주민 : "다른 사람이 와서 농사짓지 그 사람은 와서 농사 안 지어요. 농사 안 짓고 다 소작줘요. 그리고 직불제는 걔들이 타먹지."
<녹취> 주민 : "국회의원이 농사짓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농사는 남한테 임대줘서 하고 그렇지."
한 유리공업회사의 회장인 임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94억원입니다.
직불금을 타낸 의원이 속속 드러나면서 한나라당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열리는 고위당정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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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도 쌀 직불금 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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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18 20:53:07
- 수정2008-10-18 22:51:57

<앵커 멘트>
다음은 쌀 직불금 관련 소식입니다.
KBS 취재 결과, 직불금을 받은 현역 의원이 더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신고 재산이 90억원대인 이 의원은 직접 농사를 짓고있다고 했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북 충주 한 마을의 논입니다.
4천여 제곱미터에 이르는 이 논의 주인은 한나라당 임동규 의원, 비례대표인 임 의원은 사업을 하면서 지난 81년이후 노후대책으로 이 땅을 사들였습니다.
임 의원은 지난해 본인 명의로 50만원의 쌀 직불금을 받았고 올해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임동규(한나라당 의원) : "글쎄 가보니까 (직불금이) 작년에 한번 들어왔다 그러네, 지금 문제는 부당수령자가 문제가 되는 거지 저같이 농사를 짓는 사람이야 문제가 없는 건데 사실은..."
의원이 된 뒤로는 주말에만 다녀가지만 그 이전부터 직접 농사를 짓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다른말을 하는 주민들도 있습니다.
<녹취> 주민 : "다른 사람이 와서 농사짓지 그 사람은 와서 농사 안 지어요. 농사 안 짓고 다 소작줘요. 그리고 직불제는 걔들이 타먹지."
<녹취> 주민 : "국회의원이 농사짓는 사람 하나도 없어요. 농사는 남한테 임대줘서 하고 그렇지."
한 유리공업회사의 회장인 임 의원이 신고한 재산은 94억원입니다.
직불금을 타낸 의원이 속속 드러나면서 한나라당은 곤혹스러워하는 모습입니다.
내일 열리는 고위당정회의에서도 이 문제가 논의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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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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