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최진실씨 사건을 계기로 포털업계가 악성댓글, 악플을 막기 위한 노력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악플 피해 신고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한댓글 달기 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3백 만 회원을 보유한 싸이월드는 이달 말까지 '선플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캠페인용 미니홈피를 만들어 선플을 다는 사람들에게 미니홈피 배경 화면을 선물하는 캠페인으로 사흘 만에 2만 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석(SK 고객서비스팀) : "25-30만 명이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고, 댓글을 통해 선플만을 달겠다는 서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플 피해에 대한 구제 절차도 보다 쉽게 바뀌고 있습니다.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명예훼손 등으로 게시 중단을 요청할 때 지금까지는 신분증 사본을 보내야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이나 공인인증서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처리되는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곽대현(NHN 홍보팀 과장) : "신분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등 게시 중단 요청 절차가 복잡하다는 민원이 있어 이번에 절차를 간소화 하게 됐습니다."
이용자들이 직접 악플러를 골라내면 악플러의 글쓰기를 제한하는 이른바 '악플 수배' 기능을 선보이는가 하면, 뉴스 하단에 그대로 노출되던 댓글을 별도의 클릭을 해야 볼 수 있도록 해 무차별적인 악플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한 포털도 있습니다.
최근 포털이 악플을 방조한 게 아니냐는 책임론이 일면서 악플을 막기 위한 포털사들 간의 아이디어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최진실씨 사건을 계기로 포털업계가 악성댓글, 악플을 막기 위한 노력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악플 피해 신고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한댓글 달기 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3백 만 회원을 보유한 싸이월드는 이달 말까지 '선플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캠페인용 미니홈피를 만들어 선플을 다는 사람들에게 미니홈피 배경 화면을 선물하는 캠페인으로 사흘 만에 2만 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석(SK 고객서비스팀) : "25-30만 명이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고, 댓글을 통해 선플만을 달겠다는 서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플 피해에 대한 구제 절차도 보다 쉽게 바뀌고 있습니다.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명예훼손 등으로 게시 중단을 요청할 때 지금까지는 신분증 사본을 보내야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이나 공인인증서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처리되는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곽대현(NHN 홍보팀 과장) : "신분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등 게시 중단 요청 절차가 복잡하다는 민원이 있어 이번에 절차를 간소화 하게 됐습니다."
이용자들이 직접 악플러를 골라내면 악플러의 글쓰기를 제한하는 이른바 '악플 수배' 기능을 선보이는가 하면, 뉴스 하단에 그대로 노출되던 댓글을 별도의 클릭을 해야 볼 수 있도록 해 무차별적인 악플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한 포털도 있습니다.
최근 포털이 악플을 방조한 게 아니냐는 책임론이 일면서 악플을 막기 위한 포털사들 간의 아이디어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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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털 사이트, ‘악플 줄이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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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2 21:17:14

<앵커 멘트>
최진실씨 사건을 계기로 포털업계가 악성댓글, 악플을 막기 위한 노력에 본격 나서고 있습니다.
악플 피해 신고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선한댓글 달기 운동도 벌이고 있습니다.
정홍규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2천3백 만 회원을 보유한 싸이월드는 이달 말까지 '선플 달기 캠페인'을 벌이고 있습니다.
캠페인용 미니홈피를 만들어 선플을 다는 사람들에게 미니홈피 배경 화면을 선물하는 캠페인으로 사흘 만에 2만 명이 넘게 참여했습니다.
<인터뷰> 이강석(SK 고객서비스팀) : "25-30만 명이 캠페인 페이지를 방문하고 있고, 댓글을 통해 선플만을 달겠다는 서약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악플 피해에 대한 구제 절차도 보다 쉽게 바뀌고 있습니다.
최대 포털인 네이버는 명예훼손 등으로 게시 중단을 요청할 때 지금까지는 신분증 사본을 보내야했지만 이제는 휴대전화 인증이나 공인인증서만으로 본인 확인이 가능하게 했습니다.
또 처리되는 과정을 사용자가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인터뷰> 곽대현(NHN 홍보팀 과장) : "신분관계를 증명하는 서류 등 게시 중단 요청 절차가 복잡하다는 민원이 있어 이번에 절차를 간소화 하게 됐습니다."
이용자들이 직접 악플러를 골라내면 악플러의 글쓰기를 제한하는 이른바 '악플 수배' 기능을 선보이는가 하면, 뉴스 하단에 그대로 노출되던 댓글을 별도의 클릭을 해야 볼 수 있도록 해 무차별적인 악플로부터의 피해를 막을 수 있게 한 포털도 있습니다.
최근 포털이 악플을 방조한 게 아니냐는 책임론이 일면서 악플을 막기 위한 포털사들 간의 아이디어 경쟁도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정홍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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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홍규 기자 dwarf@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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