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방위 국감, 여야 ‘언론 장악’ 의혹 공방
입력 2008.10.24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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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8월 정부 여당과 국정원 인사가 함께 언론 관련 회의를 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사장 선임을 앞둔 지난 8월 1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관련 조찬 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정부 여당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그동안 알려졌던 8월 17일 회의에 앞서 국정원 인사까지 참석석한 이 모임의 배경이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 : "국정원이 언론 대비한 이 회의에 참석을 했다?"
<녹취> 최시중 : "국회열리면 뭐할지 관계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지극히 자연스러워..."
YTN 대량해고 사태 등에 대한 방송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특정 언론사 내부 문제를 정쟁화해서는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녹취> 전병헌 : "5공 이래 최악의 방송민주주의 말살 행위가 자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녹취> 안형환 : "방송 장악 어떤 증거 있냐? 자기 막연한 주장 갖고 국조 하자 이런 논리가 어디 있나?"
KBS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도 거론됐습니다.
<녹취> 이정현 : "KBS가 중립이나 경영혁신 국민신뢰를 얻고 이렇게 올리는 안을 요청한다면 수용의사 있냐?"
<녹취> 최시중 : "국민 의사존중하는 방향으로 조치하면 충분히..."
통신비 인하 문제 등 정책 질의도 있었지만 언론 장악 의혹 공방 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8월 정부 여당과 국정원 인사가 함께 언론 관련 회의를 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사장 선임을 앞둔 지난 8월 1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관련 조찬 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정부 여당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그동안 알려졌던 8월 17일 회의에 앞서 국정원 인사까지 참석석한 이 모임의 배경이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 : "국정원이 언론 대비한 이 회의에 참석을 했다?"
<녹취> 최시중 : "국회열리면 뭐할지 관계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지극히 자연스러워..."
YTN 대량해고 사태 등에 대한 방송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특정 언론사 내부 문제를 정쟁화해서는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녹취> 전병헌 : "5공 이래 최악의 방송민주주의 말살 행위가 자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녹취> 안형환 : "방송 장악 어떤 증거 있냐? 자기 막연한 주장 갖고 국조 하자 이런 논리가 어디 있나?"
KBS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도 거론됐습니다.
<녹취> 이정현 : "KBS가 중립이나 경영혁신 국민신뢰를 얻고 이렇게 올리는 안을 요청한다면 수용의사 있냐?"
<녹취> 최시중 : "국민 의사존중하는 방향으로 조치하면 충분히..."
통신비 인하 문제 등 정책 질의도 있었지만 언론 장악 의혹 공방 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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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방위 국감, 여야 ‘언론 장악’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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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4 06:28:17
<앵커 멘트>
방송통신위원회에 대한 국회 문방위 국정감사에서는 지난 8월 정부 여당과 국정원 인사가 함께 언론 관련 회의를 했던 사실이 새롭게 드러나면서 여야가 공방을 벌였습니다.
최동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KBS 사장 선임을 앞둔 지난 8월 11일,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이 언론관련 조찬 모임을 가졌고 이 자리에는 정부 여당 인사들이 참석했습니다.
야당 의원들은 그동안 알려졌던 8월 17일 회의에 앞서 국정원 인사까지 참석석한 이 모임의 배경이 무엇이냐며 따져 물었습니다.
<녹취> 서갑원 : "국정원이 언론 대비한 이 회의에 참석을 했다?"
<녹취> 최시중 : "국회열리면 뭐할지 관계되는 사람들이 만나서 이야기하는게 지극히 자연스러워..."
YTN 대량해고 사태 등에 대한 방송진상조사단을 구성하자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특정 언론사 내부 문제를 정쟁화해서는 안된다며 맞섰습니다.
<녹취> 전병헌 : "5공 이래 최악의 방송민주주의 말살 행위가 자행되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녹취> 안형환 : "방송 장악 어떤 증거 있냐? 자기 막연한 주장 갖고 국조 하자 이런 논리가 어디 있나?"
KBS 수신료 현실화의 필요성도 거론됐습니다.
<녹취> 이정현 : "KBS가 중립이나 경영혁신 국민신뢰를 얻고 이렇게 올리는 안을 요청한다면 수용의사 있냐?"
<녹취> 최시중 : "국민 의사존중하는 방향으로 조치하면 충분히..."
통신비 인하 문제 등 정책 질의도 있었지만 언론 장악 의혹 공방 속에 묻혀 버렸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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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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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국회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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