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권의 8월11일 조찬모임을 놓고 국회 문방위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결국 파행을 빚었습니다. 특히 국정원 간부 참석을 두고 정치개입 논란이 거셌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그리고 김회선 국정원 2차장이 조찬 모임을 가졌습니다.
야당은 이 모임이 KBS 사장 선임을 앞두고 열린 언론장악을 위한 대책회의가 아닌지 거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핵심 권력기관들이 모여 KBS 사태를 비롯한 방송.언론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은 불법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여당 의원들은 단순한 모임을 색안경을 끼고 보며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아침밥만 같이 먹어도 언론장악이라고 하는 걸 보니 민주당은 이제 옷깃만 스쳐도 언론장악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또 같은달 26일에 있었던 종교대책회의에도 국정원 간부가 참석했다는 논란이 벌어지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녹취> 이종걸(민주당 의원) : "낙하산 대기자들 그들은 이명박의 휘하들입니다. 졸개들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서로 사과를 요구하면서 맞서다가 결국 정회를 거듭하며 파행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여권의 8월11일 조찬모임을 놓고 국회 문방위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결국 파행을 빚었습니다. 특히 국정원 간부 참석을 두고 정치개입 논란이 거셌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그리고 김회선 국정원 2차장이 조찬 모임을 가졌습니다.
야당은 이 모임이 KBS 사장 선임을 앞두고 열린 언론장악을 위한 대책회의가 아닌지 거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핵심 권력기관들이 모여 KBS 사태를 비롯한 방송.언론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은 불법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여당 의원들은 단순한 모임을 색안경을 끼고 보며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아침밥만 같이 먹어도 언론장악이라고 하는 걸 보니 민주당은 이제 옷깃만 스쳐도 언론장악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또 같은달 26일에 있었던 종교대책회의에도 국정원 간부가 참석했다는 논란이 벌어지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녹취> 이종걸(민주당 의원) : "낙하산 대기자들 그들은 이명박의 휘하들입니다. 졸개들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서로 사과를 요구하면서 맞서다가 결국 정회를 거듭하며 파행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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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방위 국감, ‘여권 조찬 모임’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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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4 20:59:39
<앵커 멘트>
여권의 8월11일 조찬모임을 놓고 국회 문방위에서 여야가 공방을 벌이다 결국 파행을 빚었습니다. 특히 국정원 간부 참석을 두고 정치개입 논란이 거셌습니다.
최동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8월 11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과 이동관 청와대 대변인 한나라당 나경원 의원 그리고 김회선 국정원 2차장이 조찬 모임을 가졌습니다.
야당은 이 모임이 KBS 사장 선임을 앞두고 열린 언론장악을 위한 대책회의가 아닌지 거듭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녹취> 전병헌(민주당 의원) : "핵심 권력기관들이 모여 KBS 사태를 비롯한 방송.언론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특히 국가정보원의 정치개입은 불법이라는 야당 의원들의 주장에, 여당 의원들은 단순한 모임을 색안경을 끼고 보며 억지주장을 하고 있다고 일축했습니다.
<녹취> 나경원(한나라당 의원) : "아침밥만 같이 먹어도 언론장악이라고 하는 걸 보니 민주당은 이제 옷깃만 스쳐도 언론장악이라고 하지 않을까 싶다."
또 같은달 26일에 있었던 종교대책회의에도 국정원 간부가 참석했다는 논란이 벌어지면서 고성이 오갔습니다.
<녹취> 이종걸(민주당 의원) : "낙하산 대기자들 그들은 이명박의 휘하들입니다. 졸개들입니다."
여야 의원들은 서로 사과를 요구하면서 맞서다가 결국 정회를 거듭하며 파행을 빚었습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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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동혁 기자 viva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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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도 국회 국정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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