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실제로 부동산값 하락에 주가 폭락까지 가세하면서 내수 시장은 빠르게 위축되는 분위깁니다.
씀씀이가 부쩍 줄어든 소비 현장을, 박은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휴일이면 북적이던 이 쇼핑몰은 요즘 손님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박수민(서울 대흥동): "여름이후로 가을들어오면서 처음 쇼핑나온거구요. 아무래도 한두번 했던 쇼핑도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늘어나는 임대료 부담에 장사를 포기한 매장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김민정(상점 직원): "점포수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상황이 되게 어렵구나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요즘엔."
소득이 줄면서 외식을 줄이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휴일 점심시간인데도 이 대형 음식점엔 빈자리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황성빈(음식점 주인): "한달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이렇진 않았는데..30%정도 매출이 줄은 것 같습니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상황은 더 어렵습니다.
<인터뷰>추교연(재래시장 상인): "한사람이라도 더 잡을라고 거의 12시까지 있어요 집에가면 거의 한시예요 그런데도 매출이 안올라요."
불황에도 끄덕없던 백화점 손님들조차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서 결혼시즌인 요즘, 주요 혼수품목인 대형 가전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8%넘게 줄었고, 식기와 침구류도 최대 10%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부동산 가격 침체로 자산가치가 폭락하자 심리적 불안까지 커지고 있어, 위축된 소비심리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은주입니다.
실제로 부동산값 하락에 주가 폭락까지 가세하면서 내수 시장은 빠르게 위축되는 분위깁니다.
씀씀이가 부쩍 줄어든 소비 현장을, 박은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휴일이면 북적이던 이 쇼핑몰은 요즘 손님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박수민(서울 대흥동): "여름이후로 가을들어오면서 처음 쇼핑나온거구요. 아무래도 한두번 했던 쇼핑도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늘어나는 임대료 부담에 장사를 포기한 매장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김민정(상점 직원): "점포수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상황이 되게 어렵구나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요즘엔."
소득이 줄면서 외식을 줄이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휴일 점심시간인데도 이 대형 음식점엔 빈자리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황성빈(음식점 주인): "한달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이렇진 않았는데..30%정도 매출이 줄은 것 같습니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상황은 더 어렵습니다.
<인터뷰>추교연(재래시장 상인): "한사람이라도 더 잡을라고 거의 12시까지 있어요 집에가면 거의 한시예요 그런데도 매출이 안올라요."
불황에도 끄덕없던 백화점 손님들조차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서 결혼시즌인 요즘, 주요 혼수품목인 대형 가전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8%넘게 줄었고, 식기와 침구류도 최대 10%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부동산 가격 침체로 자산가치가 폭락하자 심리적 불안까지 커지고 있어, 위축된 소비심리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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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현장은 지금…씀씀이도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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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0-26 20:50:48
<앵커 멘트>
실제로 부동산값 하락에 주가 폭락까지 가세하면서 내수 시장은 빠르게 위축되는 분위깁니다.
씀씀이가 부쩍 줄어든 소비 현장을, 박은주 기자가 돌아봤습니다.
<리포트>
휴일이면 북적이던 이 쇼핑몰은 요즘 손님들이 크게 줄었습니다
<인터뷰>박수민(서울 대흥동): "여름이후로 가을들어오면서 처음 쇼핑나온거구요. 아무래도 한두번 했던 쇼핑도 횟수도 많이 줄어들었어요."
늘어나는 임대료 부담에 장사를 포기한 매장들도 눈에 띕니다.
<인터뷰>김민정(상점 직원): "점포수가 많이 줄었어요. 그래서 상황이 되게 어렵구나라는 걸 실감하고 있어요 요즘엔."
소득이 줄면서 외식을 줄이는 가구가 늘고 있습니다.
휴일 점심시간인데도 이 대형 음식점엔 빈자리가 더 많습니다.
<인터뷰>황성빈(음식점 주인): "한달전까지만 해도 상황이 이렇진 않았는데..30%정도 매출이 줄은 것 같습니다."
서민들이 이용하는 재래시장 상황은 더 어렵습니다.
<인터뷰>추교연(재래시장 상인): "한사람이라도 더 잡을라고 거의 12시까지 있어요 집에가면 거의 한시예요 그런데도 매출이 안올라요."
불황에도 끄덕없던 백화점 손님들조차 지갑을 닫기 시작하면서 결혼시즌인 요즘, 주요 혼수품목인 대형 가전은 지난해에 비해 매출이 8%넘게 줄었고, 식기와 침구류도 최대 10% 매출이 급감했습니다.
최근 금융시장의 불안과 부동산 가격 침체로 자산가치가 폭락하자 심리적 불안까지 커지고 있어, 위축된 소비심리는 쉽게 풀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뉴스 박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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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wine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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