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논란 속에 50연승 달성

입력 2008.11.06 (21:52) 수정 2008.11.06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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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농구연맹전에서 중앙대학교가 사상 첫 50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대학농구연맹은 중앙대학의 기록을 두고 연승이 아니라, 무패 행진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는데 이는 비 상식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대학이 고려대학을 누르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중앙대학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50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기록관리 주체인 대학농구연맹은 연승은 아니고 무패행진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앙대학이 올해 팀 사정을 이유로 두 번의 공식대회에 빠졌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인터뷰> 박제영(대학농구연맹 부회장) : "연승 논란이 있는데... 50경기 무패가 맞다."

당사자인 중앙대학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중앙대학 감독) : "우리가 나간 대회에서 진 적이 없는데 왜 연승이 아니냐."

연승에 대한 명확한 기준조차 없다는 점이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연승과 무패 행진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중앙대학의 오늘 승리는 농구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확실한 기준을 세우자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중앙대학은 이런 기록 논란 속에서도 내일 명지대학을 상대로 우승과 함께 새로운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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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앙대, 논란 속에 50연승 달성
    • 입력 2008-11-06 21:38:22
    • 수정2008-11-06 21:5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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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학농구연맹전에서 중앙대학교가 사상 첫 50연승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하지만 대학농구연맹은 중앙대학의 기록을 두고 연승이 아니라, 무패 행진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는데 이는 비 상식적이라는 지적을 받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중앙대학이 고려대학을 누르고 또다시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중앙대학은 지난 2006년 11월부터 50연승 행진을 달렸습니다. 하지만 기록관리 주체인 대학농구연맹은 연승은 아니고 무패행진이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중앙대학이 올해 팀 사정을 이유로 두 번의 공식대회에 빠졌다는 것이 그 이유입니다. <인터뷰> 박제영(대학농구연맹 부회장) : "연승 논란이 있는데... 50경기 무패가 맞다." 당사자인 중앙대학은 이에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김상준(중앙대학 감독) : "우리가 나간 대회에서 진 적이 없는데 왜 연승이 아니냐." 연승에 대한 명확한 기준조차 없다는 점이 논란을 부채질 하고 있습니다. 연승과 무패 행진을 놓고 의견이 분분하지만, 중앙대학의 오늘 승리는 농구 역사에 의미있는 기록이 분명합니다. 따라서 이번 기회에 확실한 기준을 세우자는 주장이 더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중앙대학은 이런 기록 논란 속에서도 내일 명지대학을 상대로 우승과 함께 새로운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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