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김광현, 최우수선수 선정

입력 2008.11.07 (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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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SK의 2년차 투수 김광현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신인왕은 삼성 타자 최형우가 차지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투수 김광현이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빛났습니다.

다승과 탈삼진 1위에 평균자책점 2위로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김광현은

기자단 투표 94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올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프로 데뷔 불과 2년만입니다.

<인터뷰> 김광현 (SK)

이승엽 이후 5년 만에 타자출신 MVP를 노렸던 타격 3관왕, 두산의 김현수는 27표를 얻어 2위에 그쳤습니다.

정규시즌때와는 달리 한국시리즈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점이,수상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신인왕의 영광은 삼성 타자 최형우에게 돌아갔습니다.

총 94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수상한 최형우는 올해 25살로 역대 최고령 신인왕 기록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최형우 (삼성)

2002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팀 방출과 군입대,2군을 거쳐 올해 삼성의 주전으로 도약한 최형우는 마침내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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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 김광현, 최우수선수 선정
    • 입력 2008-11-07 06:40:2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SK의 2년차 투수 김광현이 프로야구 최우수선수로 선정됐습니다. 신인왕은 삼성 타자 최형우가 차지했습니다. 이유진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 투수 김광현이 올 시즌 프로야구 최고의 별로 빛났습니다. 다승과 탈삼진 1위에 평균자책점 2위로 팀의 2년 연속 우승을 이끈 김광현은 기자단 투표 94표 가운데 51표를 얻어 올시즌 최우수선수로 뽑혔습니다. 프로 데뷔 불과 2년만입니다. <인터뷰> 김광현 (SK) 이승엽 이후 5년 만에 타자출신 MVP를 노렸던 타격 3관왕, 두산의 김현수는 27표를 얻어 2위에 그쳤습니다. 정규시즌때와는 달리 한국시리즈에서 극도로 부진했던 점이,수상에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신인왕의 영광은 삼성 타자 최형우에게 돌아갔습니다. 총 94표 가운데 76표를 얻어 압도적인 표차로 수상한 최형우는 올해 25살로 역대 최고령 신인왕 기록도 세웠습니다. <인터뷰> 최형우 (삼성) 2002년 프로에 데뷔했지만, 팀 방출과 군입대,2군을 거쳐 올해 삼성의 주전으로 도약한 최형우는 마침내 야구 인생의 꽃을 피웠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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