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유용의혹 수사가 최열씨가 대표로 있는 환경재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최씨도 곧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운동연합에 이어 검찰이 환경재단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2년 최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된 환경재단은 기금을 조성해 환경단체를 지원해온 단체로 최근엔 대운하 반대 운동을 적극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최 대표 사무실 등에서 통장 백여 개와 사업 자료, 그리고 회계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재단 사이에 빈번한 돈 거래 등 여러가지 의혹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지만 최열씨는 자신 명의의 통장이 그대로 쓰이고 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최열(환경재단 대표) : "환경연합 최열 명의는 다 정리해달라고 여러번 얘기했어요. 얘기해서 일정 부분 정리됐지만 상당 부분은 정리가 안된 채로 그대로 쓴 거예요."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다음주쯤 최열 대표를 소환해 기업 후원금과 보조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산림청은 환경련 전 간부가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지원받은 녹색자금 지원금을 횡령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지원한 2억여원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련 두 간부의 보조금 횡령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환경재단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환경운동 전반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유용의혹 수사가 최열씨가 대표로 있는 환경재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최씨도 곧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운동연합에 이어 검찰이 환경재단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2년 최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된 환경재단은 기금을 조성해 환경단체를 지원해온 단체로 최근엔 대운하 반대 운동을 적극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최 대표 사무실 등에서 통장 백여 개와 사업 자료, 그리고 회계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재단 사이에 빈번한 돈 거래 등 여러가지 의혹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지만 최열씨는 자신 명의의 통장이 그대로 쓰이고 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최열(환경재단 대표) : "환경연합 최열 명의는 다 정리해달라고 여러번 얘기했어요. 얘기해서 일정 부분 정리됐지만 상당 부분은 정리가 안된 채로 그대로 쓴 거예요."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다음주쯤 최열 대표를 소환해 기업 후원금과 보조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산림청은 환경련 전 간부가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지원받은 녹색자금 지원금을 횡령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지원한 2억여원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련 두 간부의 보조금 횡령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환경재단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환경운동 전반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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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환경재단 전격 압수 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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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8-11-07 21:21:29

<앵커 멘트>
환경운동연합의 보조금 유용의혹 수사가 최열씨가 대표로 있는 환경재단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검찰은 압수수색과 함께 최씨도 곧 소환한다는 계획입니다.
최서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환경운동연합에 이어 검찰이 환경재단에 대해 전격 압수수색을 실시했습니다.
지난 2002년 최열 대표가 중심이 돼 설립된 환경재단은 기금을 조성해 환경단체를 지원해온 단체로 최근엔 대운하 반대 운동을 적극 벌여왔습니다.
검찰은 최 대표 사무실 등에서 통장 백여 개와 사업 자료, 그리고 회계내역 등을 확보했습니다.
검찰 관계자는 환경운동연합과 환경재단 사이에 빈번한 돈 거래 등 여러가지 의혹 확인 차원에서 압수수색을 벌였다고 밝혔지만 최열씨는 자신 명의의 통장이 그대로 쓰이고 있을 뿐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인터뷰> 최열(환경재단 대표) : "환경연합 최열 명의는 다 정리해달라고 여러번 얘기했어요. 얘기해서 일정 부분 정리됐지만 상당 부분은 정리가 안된 채로 그대로 쓴 거예요."
검찰은 압수물 분석이 마무리되는 다음주쯤 최열 대표를 소환해 기업 후원금과 보조금 등을 횡령했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입니다.
한편 산림청은 환경련 전 간부가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지원받은 녹색자금 지원금을 횡령해 구속된 것과 관련해 지원한 2억여원을 환수하기로 했습니다.
환경련 두 간부의 보조금 횡령 의혹에서 시작된 검찰 수사가 환경재단으로까지 확대되면서 환경운동 전반에도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KBS 뉴스 최서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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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희 기자 yuri@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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