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비마다 3점포!’ 모비스, 삼성 격파

입력 2008.11.12 (21:58) 수정 2008.11.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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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장거리포를 앞세워 노련미의 삼성을 꺾었습니다.

KTF는 개막후 5연패에서 마침내 탈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의 포문은 올 시즌 삼성에서 모비스로 둥지를 옮긴 우승연이 열었습니다.

친정팀을 만난 우승연은 2쿼터 석 점슛 3개를 몰아넣으며, 고비때마다 팀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그 다음 노장 우지원 차례였습니다.

우지원은 3쿼터에 석 점 슛 3개를 쏟아내며 팀 내 최고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모비스는 3쿼터에만 석 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노장 이창수는 상대의 주 득점포인 레더를 철저히 봉쇄하며 수비에서 한 몫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오늘은 우지원과 이창수 덕분에 이겼다."

모비스의 주전 가드 자리를 꿰찬 김현중은 감각적인 패스로 잇따라 멋진 덩크슛을 이끌어내는 등 모비스의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중(모비스): "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려고 하니까 잘 됐다"

삼성은 4쿼터 넉 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막판 레더가 5반칙 퇴장당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모비스는 지난시즌부터 이어진 홈경기 11연패 사슬을 끊어 승리의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대구에서는 KTF가 송영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김승현이 부상에서 복귀한 오리온스를 맞아 개막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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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비마다 3점포!’ 모비스, 삼성 격파
    • 입력 2008-11-12 21:37:49
    • 수정2008-11-12 22: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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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모비스가 장거리포를 앞세워 노련미의 삼성을 꺾었습니다. KTF는 개막후 5연패에서 마침내 탈출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공격의 포문은 올 시즌 삼성에서 모비스로 둥지를 옮긴 우승연이 열었습니다. 친정팀을 만난 우승연은 2쿼터 석 점슛 3개를 몰아넣으며, 고비때마다 팀의 리드를 지켰습니다. 그 다음 노장 우지원 차례였습니다. 우지원은 3쿼터에 석 점 슛 3개를 쏟아내며 팀 내 최고의 슛 감각을 뽐냈습니다. 모비스는 3쿼터에만 석 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크게 앞서나갔습니다. 노장 이창수는 상대의 주 득점포인 레더를 철저히 봉쇄하며 수비에서 한 몫을 해냈습니다. <인터뷰> 유재학(모비스 감독): "오늘은 우지원과 이창수 덕분에 이겼다." 모비스의 주전 가드 자리를 꿰찬 김현중은 감각적인 패스로 잇따라 멋진 덩크슛을 이끌어내는 등 모비스의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인터뷰> 김현중(모비스): "하려고 하지 말고 하던대로 하려고 하니까 잘 됐다" 삼성은 4쿼터 넉 점차까지 따라 붙었지만, 막판 레더가 5반칙 퇴장당해, 더 이상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모비스는 지난시즌부터 이어진 홈경기 11연패 사슬을 끊어 승리의 의미가 남달랐습니다. 대구에서는 KTF가 송영진의 맹활약을 앞세워 김승현이 부상에서 복귀한 오리온스를 맞아 개막 5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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