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 LG 꺾고 4연승 ‘공동 1위 복귀’

입력 2008.11.13 (21:58) 수정 2008.11.13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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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가 됐습니다.

공수에서 상대 LG를 압도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동부의 석 점슛은 표적을 찾아가는 유도 미사일 같았습니다.

1쿼터에 4개, 2쿼터에도 4개 등 쉴틈없이 터졌습니다.

전반의 석 점슛 적중률은 62%에 달했습니다.

무차별적인 동부의 석 점슛은 LG의 추격의지를 꺾기에 충분했습니다.

전반까지 11점차.

김주성의 착실한 골밑 공략 등 점수차는 후반 들어 더욱 벌어졌습니다.

가로채기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수비도 돋보였습니다

특히 LG의 주득점원인 아이반 존슨을 12점으로 묶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화이트가 잘 막았고, 나도 헬프 디펜스를 한게 주효했습니다."

LG를 대파한 동부는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1위로 복귀했습니다.

동부는 하루 쉰 뒤 주말인 모레 공동 1위인 KCC와 단독 1위 다툽니다.

동부는 이를 위해 4쿼터에는 아예 김주성과 표명일을 쉬게 하는 등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 "54경기 중에 한 경기... 그러나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연장 접전끝에 전자랜드가 SK를 꺾었습니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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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부, LG 꺾고 4연승 ‘공동 1위 복귀’
    • 입력 2008-11-13 21:41:05
    • 수정2008-11-13 2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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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동부가 LG를 꺾고 4연승을 달리며 공동 1위가 됐습니다. 공수에서 상대 LG를 압도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전반 동부의 석 점슛은 표적을 찾아가는 유도 미사일 같았습니다. 1쿼터에 4개, 2쿼터에도 4개 등 쉴틈없이 터졌습니다. 전반의 석 점슛 적중률은 62%에 달했습니다. 무차별적인 동부의 석 점슛은 LG의 추격의지를 꺾기에 충분했습니다. 전반까지 11점차. 김주성의 착실한 골밑 공략 등 점수차는 후반 들어 더욱 벌어졌습니다. 가로채기로 이어지는 조직적인 수비도 돋보였습니다 특히 LG의 주득점원인 아이반 존슨을 12점으로 묶었습니다. <인터뷰> 김주성(동부) : "화이트가 잘 막았고, 나도 헬프 디펜스를 한게 주효했습니다." LG를 대파한 동부는 4연승을 내달리며 공동 1위로 복귀했습니다. 동부는 하루 쉰 뒤 주말인 모레 공동 1위인 KCC와 단독 1위 다툽니다. 동부는 이를 위해 4쿼터에는 아예 김주성과 표명일을 쉬게 하는 등 체력을 비축했습니다. <인터뷰> 전창진(동부 감독) : "54경기 중에 한 경기... 그러나 기대된다." 인천에서는 연장 접전끝에 전자랜드가 SK를 꺾었습니다. 전자랜드는 3연패에서 탈출하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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