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출 것을 금융권에 요구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도 여의치 않는 상황입니다.
이성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 70여 명이 일하면서 90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던 한 대기업 협력업쳅니다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져 자금이 필요했지만 추가 대출은 어려웠고, 끝내 지난주 문을 닫았습니다
<녹취> 부도업체 관계자 : "정부가 아무리 대출을 풀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업체는 없어요"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고도 대출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중소업체 대표 : "금융권은 담보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하반기는 회피하고 내년쯤 상담해볼 생각이다"
정부당국은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줄 것을 은행에 요구하고 있으나 사실상 요지부동입니다.
이 때문에 영세업자나 중소기업에서는 정책자금에 기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녹취> 지원센터 상담원 : "죄송한데요, 올해 정부 정책자금은 모두 소진됐거든요"
지난달,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자금 560억원은 접수시작 7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인터뷰> 강소성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장) : "하루에도 센터당 10명씩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문의가 계속오고 있다"
은행은 여전히 대출을 굳게 닫고 있고, 정부의 정책자금은 한계를 드러내면서 중소기업과 영세업자들은 여전히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출 것을 금융권에 요구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도 여의치 않는 상황입니다.
이성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 70여 명이 일하면서 90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던 한 대기업 협력업쳅니다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져 자금이 필요했지만 추가 대출은 어려웠고, 끝내 지난주 문을 닫았습니다
<녹취> 부도업체 관계자 : "정부가 아무리 대출을 풀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업체는 없어요"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고도 대출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중소업체 대표 : "금융권은 담보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하반기는 회피하고 내년쯤 상담해볼 생각이다"
정부당국은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줄 것을 은행에 요구하고 있으나 사실상 요지부동입니다.
이 때문에 영세업자나 중소기업에서는 정책자금에 기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녹취> 지원센터 상담원 : "죄송한데요, 올해 정부 정책자금은 모두 소진됐거든요"
지난달,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자금 560억원은 접수시작 7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인터뷰> 강소성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장) : "하루에도 센터당 10명씩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문의가 계속오고 있다"
은행은 여전히 대출을 굳게 닫고 있고, 정부의 정책자금은 한계를 드러내면서 중소기업과 영세업자들은 여전히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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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로만 중소기업 자금 지원
-
- 입력 2008-11-16 20:56:04
![](/newsimage2/200811/20081116/1670274.jpg)
<앵커 멘트>
정부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대출 문턱을 낮출 것을 금융권에 요구하고 있지만 현장에서는 여전히 돈 가뭄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정책자금을 지원받기도 여의치 않는 상황입니다.
이성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원 70여 명이 일하면서 90억 원의 연매출을 올렸던 한 대기업 협력업쳅니다
원자재 가격 부담이 커져 자금이 필요했지만 추가 대출은 어려웠고, 끝내 지난주 문을 닫았습니다
<녹취> 부도업체 관계자 : "정부가 아무리 대출을 풀었다고 해도, 실질적으로 피부에 와닿는 업체는 없어요"
신용보증기관의 보증서를 발급받고도 대출이 거부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녹취> 중소업체 대표 : "금융권은 담보제공을 해야하기 때문에 조금..하반기는 회피하고 내년쯤 상담해볼 생각이다"
정부당국은 중소기업 대출을 늘려줄 것을 은행에 요구하고 있으나 사실상 요지부동입니다.
이 때문에 영세업자나 중소기업에서는 정책자금에 기대하고 있지만 이마저도 여의치 않습니다
<녹취> 지원센터 상담원 : "죄송한데요, 올해 정부 정책자금은 모두 소진됐거든요"
지난달, 소상공인들을 위한 긴급자금 560억원은 접수시작 7시간 만에 마감됐습니다
<인터뷰> 강소성 (소상공인지원센터 소장) : "하루에도 센터당 10명씩 소상공인 정책자금에 대한 문의가 계속오고 있다"
은행은 여전히 대출을 굳게 닫고 있고, 정부의 정책자금은 한계를 드러내면서 중소기업과 영세업자들은 여전히 자금압박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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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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