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지역 대설 특보

입력 2008.11.19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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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라북도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희 기자! 아직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흩날리던 눈발은 보시다시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 정읍 지역은 대설경보가, 군산과 김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부안 21 센티미터를 최고로 정읍 20.3, 고창 17, 김제 8.5 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초속 10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져 전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도 예상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라북도는 공무원 7백50여 명과 제설차 51대, 소금 2백40톤 등을 동원해 시 외곽지역 국도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눈이나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기상대는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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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지역 대설 특보
    • 입력 2008-11-19 05:4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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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젯밤 대설특보가 내려진 전라북도 지역에도 많은 눈이 내렸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해 현지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희 기자! 아직도 눈이 많이 내리고 있나요? <리포트> 네, 어젯밤부터 다소 강한 바람과 함께 흩날리던 눈발은 보시다시피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현재 전라북도 고창과 부안, 정읍 지역은 대설경보가, 군산과 김제 지역에는 대설주의보가 여전히 발효중인 상태입니다. 지금까지 내린 눈의 양은 전북 부안 21 센티미터를 최고로 정읍 20.3, 고창 17, 김제 8.5 센티미터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바람도 강하게 불고 있습니다. 현재 서해남부 전 해상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중인 가운데 초속 10미터가 넘는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강한 바람과 함께 기온도 뚝 떨어져 전북 대부분 지역이 영하권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내린 눈이 얼어붙으면서 출근길 교통 혼잡도 예상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전라북도는 공무원 7백50여 명과 제설차 51대, 소금 2백40톤 등을 동원해 시 외곽지역 국도와 지방도를 중심으로 새벽 4시부터 제설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어젯밤과 오늘 새벽 사이 눈이나 강풍으로 인한 피해는 아직 집계되지 않았지만,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전주기상대는 오늘 오후까지 서해안지방을 중심으로 1에서 5센티미터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전주에서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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