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부 첫 눈…추위, 낮부터 누그러져

입력 2008.11.20 (08:4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는 이틀 빠르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하루 늦은 기록입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남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1~4cm 의 눈이 내리겠는데요, 이번 눈은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밤늦게 다시 한차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내일은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충남서해안에는 다소 강한 눈구름이 자리하면서 현재, 충남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중서부 지방엔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5,6도 크게 오르면서 서울 4도, 대전 8도, 대구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와 남해상에서 4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평년기온을 회복한 이후로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일요일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중서부 첫 눈…추위, 낮부터 누그러져
    • 입력 2008-11-20 08:39:30
    아침뉴스타임
현재,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에 첫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의 경우 평년보다는 이틀 빠르지만, 작년에 비해서는 하루 늦은 기록입니다. 오늘 서울 경기와 강원영서, 충남 등 중서부지방을 중심으로 1~4cm 의 눈이 내리겠는데요, 이번 눈은 오후에 잠시 그쳤다가 밤늦게 다시 한차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오늘 아침도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고 있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크게 오르겠고, 내일은 평년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구름 모습입니다. 북서쪽에서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서해상에서 눈구름이 발달하고 있는데요, 충남서해안에는 다소 강한 눈구름이 자리하면서 현재, 충남 태안과 당진, 서산, 보령지역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을 받겠습니다. 따라서 전국이 가끔 구름 많고, 중서부 지방엔 눈이 내리겠습니다. 한편, 동해안지방은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인 바람이 다소 강하게 불겠습니다. 낮기온은 어제보다 5,6도 크게 오르면서 서울 4도, 대전 8도, 대구는 9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동해와 남해상에서 4m까지 높게 일다가 점차 낮아지겠습니다. 내일 평년기온을 회복한 이후로 당분간 큰 추위는 없겠습니다. 내일은 서울을 제외한 중부 대부분 지방에 비나 눈이 내리겠고, 일요일 남해안 지방을 시작으로 다음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예상됩니다. 날씨였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2024 파리 올림픽 배너 이미지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