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충남과 호남지방엔 이틀째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온통 뒤덮은 눈발, 이틀 동안 호남과 충남지역에 쏟아진 눈은 최고 29cm에 이르렀습니다.
12월 초에 내린 때이른 폭설은 곳곳에 피해를 냈습니다.
지은지 한 달도 안된 비닐하우스 10동이 줄줄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쇠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인터뷰>조귀원(비닐하우스 피해농민):"아침에 나와보니까..정말 폭설에는 이런 규격에도 방법이 없구나..."
폭설로 수업도 중단됐습니다.
전북지역 백 24개 학교 등 호남과 충청지방 2백여 개 초중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 휴업했습니다.
<인터뷰>한상윤(보령 청라초등학교장):"애들이 산간지방이 많기 때문에 휴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휴교 결정했습니다."
한파로 인한 피해도 잇따라 오늘 아침, 광주시 운암동의 한 주택 현관 앞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박 모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목포역에선 새마을호가 제동장치 내부 수분이 얼어붙어 1시간 정도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빙판길 도로에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고, 해상에선 풍랑주의보 때문에 호남지역 3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KBS뉴스 이성각입니다.
충남과 호남지방엔 이틀째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온통 뒤덮은 눈발, 이틀 동안 호남과 충남지역에 쏟아진 눈은 최고 29cm에 이르렀습니다.
12월 초에 내린 때이른 폭설은 곳곳에 피해를 냈습니다.
지은지 한 달도 안된 비닐하우스 10동이 줄줄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쇠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인터뷰>조귀원(비닐하우스 피해농민):"아침에 나와보니까..정말 폭설에는 이런 규격에도 방법이 없구나..."
폭설로 수업도 중단됐습니다.
전북지역 백 24개 학교 등 호남과 충청지방 2백여 개 초중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 휴업했습니다.
<인터뷰>한상윤(보령 청라초등학교장):"애들이 산간지방이 많기 때문에 휴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휴교 결정했습니다."
한파로 인한 피해도 잇따라 오늘 아침, 광주시 운암동의 한 주택 현관 앞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박 모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목포역에선 새마을호가 제동장치 내부 수분이 얼어붙어 1시간 정도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빙판길 도로에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고, 해상에선 풍랑주의보 때문에 호남지역 3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KBS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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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파·폭설 피해 속출
-
- 입력 2008-12-06 20:26:43
<앵커 멘트>
충남과 호남지방엔 이틀째 많은 눈이 쏟아졌습니다. 한파에 폭설까지 겹치면서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이성각 기자입니다.
<리포트>
하늘을 온통 뒤덮은 눈발, 이틀 동안 호남과 충남지역에 쏟아진 눈은 최고 29cm에 이르렀습니다.
12월 초에 내린 때이른 폭설은 곳곳에 피해를 냈습니다.
지은지 한 달도 안된 비닐하우스 10동이 줄줄이 무너져버렸습니다.
이틀 동안 내린 눈의 무게를 이겨내지 못하고 쇠파이프는 엿가락처럼 휘어져 버렸습니다.
<인터뷰>조귀원(비닐하우스 피해농민):"아침에 나와보니까..정말 폭설에는 이런 규격에도 방법이 없구나..."
폭설로 수업도 중단됐습니다.
전북지역 백 24개 학교 등 호남과 충청지방 2백여 개 초중학교가 오늘 하루 임시 휴업했습니다.
<인터뷰>한상윤(보령 청라초등학교장):"애들이 산간지방이 많기 때문에 휴교하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휴교 결정했습니다."
한파로 인한 피해도 잇따라 오늘 아침, 광주시 운암동의 한 주택 현관 앞에서 이 집에 세들어 사는 박 모씨가 저체온증으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목포역에선 새마을호가 제동장치 내부 수분이 얼어붙어 1시간 정도 출발이 지연되기도 했습니다.
빙판길 도로에선 크고 작은 교통사고가 이어졌고, 해상에선 풍랑주의보 때문에 호남지역 31개 항로의 여객선 운항이 이틀째 중단됐습니다.
KBS뉴스 이성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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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각 기자 dril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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