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같은 날,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겨울 산과 스케이트장에는 인파가 몰렸고, 자원봉사자들은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새벽 공기속에 등산객들의 숨소리는 오히려 뜨겁습니다.
털모자에 장갑, 귀마개까지...
<녹취>"아 이거 모자를 써야됩니다."
중무장한 등산객에겐 추위가 파고들 틈이 없어 보입니다.
겨울산행 자체가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비법입니다.
<인터뷰>권민영(서울시 남가좌동):"아이고 전혀 안 추워요. 오히려 더 시원하고 상쾌하고 기분도 좋고..."
따뜻한 커피 한잔에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빙판길 걸음마를 가르치는 아빠,넘어지기 일쑤인 아이 모두 추위는 아랑곳이 없습니다.
<녹취>"자 간다."
아예 온 가족을 끌고 빙판을 돌기도 합니다.
<인터뷰> 변지원 (서울시 성산동):"아빠는 힘들게 썰매 끄는데 우리는 재미있어요."
쪽방촌 골목길, 보일러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해 백차례 넘게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연탄 보일러를 설치해 온 봉사단.
<현장음>"맨 끝에 물어봐. 몇장인지? (몇 장 남았어?)"
추위가 매서워지자 손길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용인시 상연동):"(일해보니까 어떠세요?) 리듬있게 옮기는게 정말 재미있는것 같아요."
오늘 배달된 8천6백장의 연탄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기업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추위와 싸운 사람들에게 오늘은 따뜻한 겨울날이었습니다.
KBS뉴스 지형철입니다.
오늘 같은 날,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겨울 산과 스케이트장에는 인파가 몰렸고, 자원봉사자들은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새벽 공기속에 등산객들의 숨소리는 오히려 뜨겁습니다.
털모자에 장갑, 귀마개까지...
<녹취>"아 이거 모자를 써야됩니다."
중무장한 등산객에겐 추위가 파고들 틈이 없어 보입니다.
겨울산행 자체가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비법입니다.
<인터뷰>권민영(서울시 남가좌동):"아이고 전혀 안 추워요. 오히려 더 시원하고 상쾌하고 기분도 좋고..."
따뜻한 커피 한잔에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빙판길 걸음마를 가르치는 아빠,넘어지기 일쑤인 아이 모두 추위는 아랑곳이 없습니다.
<녹취>"자 간다."
아예 온 가족을 끌고 빙판을 돌기도 합니다.
<인터뷰> 변지원 (서울시 성산동):"아빠는 힘들게 썰매 끄는데 우리는 재미있어요."
쪽방촌 골목길, 보일러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해 백차례 넘게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연탄 보일러를 설치해 온 봉사단.
<현장음>"맨 끝에 물어봐. 몇장인지? (몇 장 남았어?)"
추위가 매서워지자 손길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용인시 상연동):"(일해보니까 어떠세요?) 리듬있게 옮기는게 정말 재미있는것 같아요."
오늘 배달된 8천6백장의 연탄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기업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추위와 싸운 사람들에게 오늘은 따뜻한 겨울날이었습니다.
KBS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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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겨울산행·봉사활동 등 ‘추위를 이긴다’
-
- 입력 2008-12-06 20:36:52
![](/newsimage2/200812/20081206/1682599.jpg)
<앵커 멘트>
오늘 같은 날, 추위를 이기는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죠. 겨울 산과 스케이트장에는 인파가 몰렸고, 자원봉사자들은 쪽방촌을 찾았습니다.
지형철 기자입니다.
<리포트>
차가운 새벽 공기속에 등산객들의 숨소리는 오히려 뜨겁습니다.
털모자에 장갑, 귀마개까지...
<녹취>"아 이거 모자를 써야됩니다."
중무장한 등산객에겐 추위가 파고들 틈이 없어 보입니다.
겨울산행 자체가 추위를 이기는 최고의 비법입니다.
<인터뷰>권민영(서울시 남가좌동):"아이고 전혀 안 추워요. 오히려 더 시원하고 상쾌하고 기분도 좋고..."
따뜻한 커피 한잔에 발걸음이 한층 가벼워졌습니다.
빙판길 걸음마를 가르치는 아빠,넘어지기 일쑤인 아이 모두 추위는 아랑곳이 없습니다.
<녹취>"자 간다."
아예 온 가족을 끌고 빙판을 돌기도 합니다.
<인터뷰> 변지원 (서울시 성산동):"아빠는 힘들게 썰매 끄는데 우리는 재미있어요."
쪽방촌 골목길, 보일러 설치 작업이 한창입니다. 한해 백차례 넘게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연탄 보일러를 설치해 온 봉사단.
<현장음>"맨 끝에 물어봐. 몇장인지? (몇 장 남았어?)"
추위가 매서워지자 손길이 더 바빠졌습니다.
<인터뷰> 이원경(용인시 상연동):"(일해보니까 어떠세요?) 리듬있게 옮기는게 정말 재미있는것 같아요."
오늘 배달된 8천6백장의 연탄들은 자원봉사자들이 일하는 기업에서 사랑의 연탄나눔운동본부에 전달한 후원금으로 마련됐습니다.
올 겨울들어 가장 추웠던 오늘, 추위와 싸운 사람들에게 오늘은 따뜻한 겨울날이었습니다.
KBS뉴스 지형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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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철 기자 ican@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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