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판 달인’ 최민호 “그랜드슬램 도전”

입력 2008.12.06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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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가 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코리아 오픈 대회에서 한 체급을 올리고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호는 이원희만이 해낸 그랜드슬램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 60kg급 우승자 최민호는 66kg급에서는 체격부터 불리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일본의 토리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0초 전 최민호는 허벅다리 기술로 유효를 따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최민호는 팬들의 사인공세를 받으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최민호는 이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68kg까지 몸이 불었었다는 최민호는 체중감량의 고통을 잘 알지만 60kg급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랜드슬램까지는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우승만이 남았습니다.

<인터뷰>최민호 : " 그랜드슬램 도전할거고, 60kg급으로 내려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나갈 것입니다."

최민호 등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코리아오픈 대회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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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판 달인’ 최민호 “그랜드슬램 도전”
    • 입력 2008-12-06 21: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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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유도 금메달리스트 최민호가 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코리아 오픈 대회에서 한 체급을 올리고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민호는 이원희만이 해낸 그랜드슬램 도전을 선언했습니다. 이진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베이징올림픽 60kg급 우승자 최민호는 66kg급에서는 체격부터 불리했습니다. 결승전에서 일본의 토리를 상대로 아슬아슬하게 위기를 넘겼습니다. 하지만, 경기 종료 10초 전 최민호는 허벅다리 기술로 유효를 따내 극적인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올림픽 이후 첫 출전한 대회에서 최민호는 팬들의 사인공세를 받으며 달라진 인기를 실감했습니다. 최민호는 이제 그랜드슬램에 도전하겠다며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습니다. 최근 68kg까지 몸이 불었었다는 최민호는 체중감량의 고통을 잘 알지만 60kg급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그랜드슬램까지는 아시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우승만이 남았습니다. <인터뷰>최민호 : " 그랜드슬램 도전할거고, 60kg급으로 내려서 세계선수권과 아시안게임 나갈 것입니다." 최민호 등의 우승으로 우리나라는 코리아오픈 대회에서 10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했습니다.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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