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성윤, SK 복귀…지각 변동 초읽기

입력 2008.12.08 (21:49) 수정 2008.12.08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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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BA 진출에 도전장을 냈던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 방성윤이 원 소속팀 SK에 복귀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했습니다.

SK에겐 부진탈출의 기회이고, 프로농구 전체 판도에도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프로농구 선수 가운데 최고 슈터로 손꼽히는 빅뱅 방성윤.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몸 만들기에 전념하며, NBA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9월 NBA에 재도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방성윤 : "꿈을 이루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방성윤은 그러나 NBA 진출의 꿈을 접고 국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NBA 산하 D-리그에서 뛰었던 방성윤은 승격 전망이 밝지 않고, 원소속팀인 SK의 끈질긴 요청에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SK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 사정을 하소연하며 방성윤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장지탁(사무국장) : "방성윤은 절대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요. 일주일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끝에 오늘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스타 슈터 방성윤의 국내 복귀는 SK는 물론 프로농구 전체에 흥행카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방성윤은 빠르면 모레 오전 귀국해 곧바로 삼성과의 잠실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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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성윤, SK 복귀…지각 변동 초읽기
    • 입력 2008-12-08 21:11:57
    • 수정2008-12-08 21:5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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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BA 진출에 도전장을 냈던 프로농구 최고의 슈터 방성윤이 원 소속팀 SK에 복귀하기로 전격적으로 결정했습니다. SK에겐 부진탈출의 기회이고, 프로농구 전체 판도에도 지각 변동을 일으킬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역 프로농구 선수 가운데 최고 슈터로 손꼽히는 빅뱅 방성윤. 지난 시즌이 끝나자마자 몸 만들기에 전념하며, NBA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9월 NBA에 재도전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났습니다. <인터뷰>방성윤 : "꿈을 이루겠습니다. 언제가 될지 모르겠지만...." 방성윤은 그러나 NBA 진출의 꿈을 접고 국내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NBA 산하 D-리그에서 뛰었던 방성윤은 승격 전망이 밝지 않고, 원소속팀인 SK의 끈질긴 요청에 복귀를 결정했습니다. SK는 하위권에 머물고 있는 팀 사정을 하소연하며 방성윤을 설득하는데 성공했습니다. <인터뷰>장지탁(사무국장) : "방성윤은 절대로 돌아오고 싶은 마음이 없었고요. 일주일동안 같이 생활하면서 설득에 설득을 거듭한 끝에 오늘 어렵게 결정했습니다" 스타 슈터 방성윤의 국내 복귀는 SK는 물론 프로농구 전체에 흥행카드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방성윤은 빠르면 모레 오전 귀국해 곧바로 삼성과의 잠실 홈 경기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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