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6연패 뒤 ‘꿀맛 2연승’ 질주

입력 2008.12.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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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전자랜드의 연승행진을 저지하고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모비스의 김현중은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했습니다.

헤인즈의 돌파가 날카로웠고, 백 보드를 맞고 들어가는 이규섭의 중거리 슛은 정확했습니다.

여기에 전자랜드는 포웰을 중심으로 맞서며 전반까지는 46 대 46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 전자랜드의 슈터 김성철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균형은 깨졌습니다.

전자랜드가 주춤하는 사이 삼성은 강혁과 차재영이 가세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 이규섭과 차재영이 5 반칙으로 물러난 삼성에 비해, 리틀이 5 반칙으로 퇴장한 전자랜드의 타격이 더 컸습니다.

6연패를 힘겹게 탈출했던 삼성은 지난달 18일 이후 26일 만에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섭(삼성) : "연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전자랜드는 슈터들의 전반적인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상승세를 달렸던 전자랜드의 연승행진도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

모비스는 김현중의 활약 속에 연패에서 탈출하며, KCC를 4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동부는 LG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KTF는 8연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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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 6연패 뒤 ‘꿀맛 2연승’ 질주
    • 입력 2008-12-14 21: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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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삼성이 전자랜드의 연승행진을 저지하고 6연패 뒤 2연승을 달렸습니다. 모비스의 김현중은 팀을 연패에서 구해냈습니다. 권재민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삼성은 다양한 공격 루트를 활용했습니다. 헤인즈의 돌파가 날카로웠고, 백 보드를 맞고 들어가는 이규섭의 중거리 슛은 정확했습니다. 여기에 전자랜드는 포웰을 중심으로 맞서며 전반까지는 46 대 46 팽팽한 접전을 펼쳤습니다. 그러나 3쿼터 전자랜드의 슈터 김성철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균형은 깨졌습니다. 전자랜드가 주춤하는 사이 삼성은 강혁과 차재영이 가세하면서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4쿼터 이규섭과 차재영이 5 반칙으로 물러난 삼성에 비해, 리틀이 5 반칙으로 퇴장한 전자랜드의 타격이 더 컸습니다. 6연패를 힘겹게 탈출했던 삼성은 지난달 18일 이후 26일 만에 2연승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규섭(삼성) : "연승이 중요한 게 아니라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더 중요한 것 같다." 중위권 도약을 노렸던 전자랜드는 슈터들의 전반적인 부진이 아쉬웠습니다. 상승세를 달렸던 전자랜드의 연승행진도 3연승에서 멈췄습니다. 모비스는 김현중의 활약 속에 연패에서 탈출하며, KCC를 4연패에 몰아넣었습니다. 동부는 LG의 상승세를 잠재우며 단독 선두를 지켰고, KTF는 8연패를 당했습니다. KBS 뉴스 권재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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