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내년 3% 성장…일자리 창출 총력”

입력 2008.12.16 (22:23) 수정 2008.12.1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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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율 목표치를 3%로 낮춰 잡았습니다.

저소득층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은 3%.

외환위기 직후인 98년과 2차 오일쇼크 당시인 80년, 두차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곤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새 일자리 역시 10만 개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의 이런 전망치는 정부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낸다는 전제 아래 산정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상당히 낙관적인 수치라는 얘기입니다.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의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서 1% 정도는 더 보탤 수 있다는 그런 정부의 노력지수 또는 목표지수가 포함이 되어있다고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정부는 내년 경제 운용을 촛점을 일자리 창출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규제완화나 여러 가지 투자, 재정 조기집행, 각종 프로그램의 종국적인 종착역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대규모 SOC 투자와 청년 인턴제 확대 등을 통해 일시적인 일자리라도 많이 늘리고,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기존 일자리를 여러 사람이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직이나 폐업을 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제위기가 해소되는 데 3,4년이 걸리겠지만 정책적 노력을 통해 내후년부터는 경제가 정상궤도에 오를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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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내년 3% 성장…일자리 창출 총력”
    • 입력 2008-12-16 20:47:51
    • 수정2008-12-17 10:0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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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정부가 내년 경제 성장율 목표치를 3%로 낮춰 잡았습니다. 저소득층 살리기와 일자리 창출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습니다. 심인보 기자입니다. <리포트> 정부가 전망한 내년 성장률은 3%. 외환위기 직후인 98년과 2차 오일쇼크 당시인 80년, 두차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한 것을 제외하곤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정부는 새 일자리 역시 10만 개 늘어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부의 이런 전망치는 정부 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낸다는 전제 아래 산정된 것입니다. 다시 말해 상당히 낙관적인 수치라는 얘기입니다. <녹취> 강만수(기획재정부 장관) : "정부의 추가적인 노력을 통해서 1% 정도는 더 보탤 수 있다는 그런 정부의 노력지수 또는 목표지수가 포함이 되어있다고 그렇게 이해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정부는 내년 경제 운용을 촛점을 일자리 창출에 맞추기로 했습니다. <녹취> 육동한(기획재정부 경제정책국장) : "규제완화나 여러 가지 투자, 재정 조기집행, 각종 프로그램의 종국적인 종착역은 바로 일자리입니다." 대규모 SOC 투자와 청년 인턴제 확대 등을 통해 일시적인 일자리라도 많이 늘리고, 근로시간 단축 등을 통해 기존 일자리를 여러 사람이 나눌 수 있도록 유도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실직이나 폐업을 한 저소득층에게 생계비를 지원하는 등 사회적 안전망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정부는 경제위기가 해소되는 데 3,4년이 걸리겠지만 정책적 노력을 통해 내후년부터는 경제가 정상궤도에 오를 거라고 덧붙였습니다. KBS 뉴스 심인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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