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높아진 전자랜드전 연패 탈출

입력 2008.12.26 (21:49) 수정 2008.12.26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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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꼴찌 KTF가 서장훈을 영입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막판 3점슛 위력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KTF는 4쿼터 중반까지 5점차 안팎으로 끌려다녔습니다.

전자랜드에 잇따라 블록슛을 당하며 맥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밀착 수비에 이은 가로채기로 속공을 펼치고, 양희승과 송영진의 외곽포가 적절히 터지며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KTF는 4쿼터 중반 세서의 연속 3점슛 2개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때마다 신기성의 도움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세서는 종료 55초 전에도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렸습니다.

KTF는 막판 신기성과 세서의 골밑 합작슛을 보태, 결국 여섯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기성 : "세서가 내외곽슛이 좋아서 어시스트 많이 했다"

최하위 KTF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9위 KCC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추일승 : "KCC를 넘어서 많이 이기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15득점에 리바운드 4개로 제 몫을 해줬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은 데다, 실책이 19개로 많았습니다.

전자랜드는 2연승에 실패하며 단독 6위로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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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F, 높아진 전자랜드전 연패 탈출
    • 입력 2008-12-26 21:35:39
    • 수정2008-12-26 21:5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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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동부 프로미 프로농구에서 꼴찌 KTF가 서장훈을 영입한 전자랜드를 물리치고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막판 3점슛 위력이 빛났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KTF는 4쿼터 중반까지 5점차 안팎으로 끌려다녔습니다. 전자랜드에 잇따라 블록슛을 당하며 맥이 빠졌습니다. 그러나 밀착 수비에 이은 가로채기로 속공을 펼치고, 양희승과 송영진의 외곽포가 적절히 터지며 따라붙기 시작했습니다. KTF는 4쿼터 중반 세서의 연속 3점슛 2개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그때마다 신기성의 도움 패스가 돋보였습니다. 세서는 종료 55초 전에도 결정적인 3점슛을 터뜨렸습니다. KTF는 막판 신기성과 세서의 골밑 합작슛을 보태, 결국 여섯 점 차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인터뷰>신기성 : "세서가 내외곽슛이 좋아서 어시스트 많이 했다" 최하위 KTF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9위 KCC를 2경기 반 차로 추격했습니다. <인터뷰>추일승 : "KCC를 넘어서 많이 이기겠습니다" 전자랜드는 서장훈이 15득점에 리바운드 4개로 제 몫을 해줬지만, 승부처에서 집중력을 잃은 데다, 실책이 19개로 많았습니다. 전자랜드는 2연승에 실패하며 단독 6위로도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놓쳤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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