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곤 “빠르고 재밌게 울산 지휘”

입력 2008.12.29 (21:49) 수정 2008.12.29 (21:53)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아테네 올림픽축구 8강을 이끈 김호곤 감독이 K 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하면서, 내년 시즌 감독들의 지략 싸움이 더욱 볼만해 졌습니다.

김 감독은 울산 축구를 빠르고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며 의욕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사 김호곤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한국 축구를 올림픽 8강에 올려놓은 '아테네의 기적'.

4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김 감독의 승부욕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김호곤 : "프로의 세계에서 승부에서 이기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울산의 새로운 색깔 찾기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울산은 성적은 좋았지만 수비 축구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녀 팬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김 감독은 수비를 기본으로 공수 전환이 빠른 공격축구를 접목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호곤 : "내가 구상하는 축구는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가운데 빠른 속도 축구입니다...팬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구단이 되겠습니다."

김호곤 감독의 합류로 내년 시즌 K 리그 사령탑 인선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해보다 중량감 있는 감독들이 즐비한 가운데, 김 감독이 이들과 맞서 펼칠 지략대결이 벌써부터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호곤 “빠르고 재밌게 울산 지휘”
    • 입력 2008-12-29 21:30:56
    • 수정2008-12-29 21:53:04
    뉴스 9
<앵커 멘트> 아테네 올림픽축구 8강을 이끈 김호곤 감독이 K 리그 사령탑으로 복귀하면서, 내년 시즌 감독들의 지략 싸움이 더욱 볼만해 졌습니다. 김 감독은 울산 축구를 빠르고 재미있게 만들고 싶다며 의욕적인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김기범 기자입니다. <리포트> 승부사 김호곤 감독이 돌아왔습니다. 한국 축구를 올림픽 8강에 올려놓은 '아테네의 기적'. 4년 만에 현장으로 복귀한 김 감독의 승부욕은 여전했습니다. <인터뷰>김호곤 : "프로의 세계에서 승부에서 이기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지휘봉을 잡은 김 감독은 울산의 새로운 색깔 찾기에 나섰습니다. 그동안 울산은 성적은 좋았지만 수비 축구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녀 팬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습니다. 때문에 김 감독은 수비를 기본으로 공수 전환이 빠른 공격축구를 접목해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김호곤 : "내가 구상하는 축구는 공수 밸런스가 안정된 가운데 빠른 속도 축구입니다...팬들의 사랑을 받는 프로구단이 되겠습니다." 김호곤 감독의 합류로 내년 시즌 K 리그 사령탑 인선도 마무리 단계에 들어갔습니다. 어느 해보다 중량감 있는 감독들이 즐비한 가운데, 김 감독이 이들과 맞서 펼칠 지략대결이 벌써부터 흥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