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창’, 주세혁 ‘방패’ 뚫고 2연패

입력 2009.01.09 (21:56) 수정 2009.01.09 (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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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린 탁구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은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멋진 대결이었는데요.

유승민의 공격 본능이 수비 탁구의 달인 주세혁을 압도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승민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주세혁은 날카로운 커트로 맞섭니다.

아네테올림픽 챔피언 유승민과 세계 최고 수비수로 통하는 주세혁.

주세혁은 끊임없이 받아넘기는 악착같은 수비로 맞섰고, 이에 질세라 유승민은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주세혁을 몰아붙입니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말하듯, 승부는 천천히 유승민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유승민의 드라이브에 주세혁의 방패가 뚫렸습니다.

유승민의 4대 1 승리.

유승민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삼성생명) : "너무 익숙한 상대여서 편했습니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도 지난해 챔피언 당예서가 수비 탁구로 맞선 박미영을 4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로 진행된 남녀 결승전은 모두 공격 탁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내일 남녀 단체 결승전을 치른 뒤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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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창’, 주세혁 ‘방패’ 뚫고 2연패
    • 입력 2009-01-09 21:37:27
    • 수정2009-01-09 22: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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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열린 탁구 종합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결승전은 말 그대로 창과 방패의 멋진 대결이었는데요. 유승민의 공격 본능이 수비 탁구의 달인 주세혁을 압도했습니다. 김기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유승민의 강력한 드라이브에 주세혁은 날카로운 커트로 맞섭니다. 아네테올림픽 챔피언 유승민과 세계 최고 수비수로 통하는 주세혁. 주세혁은 끊임없이 받아넘기는 악착같은 수비로 맞섰고, 이에 질세라 유승민은 날카로운 스매싱으로 주세혁을 몰아붙입니다. 최선의 수비는 공격이라고 말하듯, 승부는 천천히 유승민 쪽으로 기울었습니다. 집요하게 파고드는 유승민의 드라이브에 주세혁의 방패가 뚫렸습니다. 유승민의 4대 1 승리. 유승민은 지난해에 이어 대회 2년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인터뷰> 유승민(삼성생명) : "너무 익숙한 상대여서 편했습니다." 여자부 결승전에서도 지난해 챔피언 당예서가 수비 탁구로 맞선 박미영을 4대 1로 꺾고 우승했습니다. 창과 방패의 맞대결로 진행된 남녀 결승전은 모두 공격 탁구의 승리로 끝났습니다. 종합선수권대회는 내일 남녀 단체 결승전을 치른 뒤 막을 내립니다. KBS 뉴스 김기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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