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B 의장 “금융시장 안정 위한 추가 조치 필요”

입력 2009.01.14 (07:01) 수정 2009.01.14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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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강력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통화량을 무제한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의 동원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을 방문, 올해 첫번째 연설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버냉키 의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추가지원과 보증을 필요로 하는 은행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의 경기 부양책만으로는 경제회복에 불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 오바마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미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강력한 금융안정 조치가 수반되지 않으면, 경기회복이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버냉키 의장

버냉키 의장은 특히, 미국이 사실상 제로 금리인 상황이지만 다른 강력한 수단이 있다고 말해, 통화량을 무제한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동원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버냉키 의장

버냉키 의장은 세계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불투명하다면서, 각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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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RB 의장 “금융시장 안정 위한 추가 조치 필요”
    • 입력 2009-01-14 05:52:29
    • 수정2009-01-14 07: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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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연방준비제도 이사회의 버냉키 의장이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강력한 추가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통화량을 무제한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의 동원 가능성도 시사했습니다. 런던에서 김태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영국을 방문, 올해 첫번째 연설에 나선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버냉키 의장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보다 강력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정부의 추가지원과 보증을 필요로 하는 은행들이 더욱 늘어날 것이라며 기존의 경기 부양책만으로는 경제회복에 불충분하다고 했습니다. 버냉키 의장은 또, 오바마 새 정부의 경기부양책이 미국 경제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강력한 금융안정 조치가 수반되지 않으면, 경기회복이 지속되기 힘들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버냉키 의장 버냉키 의장은 특히, 미국이 사실상 제로 금리인 상황이지만 다른 강력한 수단이 있다고 말해, 통화량을 무제한 공급하는 이른바 양적완화 정책을 동원할 수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녹취> 버냉키 의장 버냉키 의장은 세계 경제가 언제 회복될지 불투명하다면서, 각국 정부가 어떻게 대응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런던에서 KBS 뉴스 김태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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