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취임 D-1 ‘지지율 80%’

입력 2009.01.1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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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미국은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높은 기대감만큼 지지율 80%.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취임식이 열릴 의사당 앞 광장이 수십만 인파로 꽉 들어찼습니다.

역사적인 첫 흑인 대통령 탄생을 직접 보기 위해 미 전역에서 몰려든 취임 축하객들입니다.

<인터뷰> 그란티아 프레스톤(미국 버몬트 거주) : "버몬트 본트펠리어에서 왔어요. 암트랙(기차)으로 16시간을 달려서 어제 도착했어요."

<인터뷰> 웰링턴 우바메(미국 매릴랜드 거주) : "오바마는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해요. 이 어려운 경제 시기를 헤쳐나갈 누군가가 있다면 단연 오바마죠."

50만 인파가 운집한 취임 축하 공연...

오바마 당선자는 다시 한번 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민들의 단합, 그리고 인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사 주제 역시 새로운 미국 건설을 향한 국민들의 책임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의 지지율은 무려 80%로 나타나 1930년 이후 대통령 당선자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년 뒤 미국의 미래를 낙관한다는 응답도 5명중 4명에 달해서 오바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 준비는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취임 이튿날 곧바로 이라크 철군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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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취임 D-1 ‘지지율 80%’
    • 입력 2009-01-19 20:4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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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 대통령 취임을 하루 앞둔 미국은 지금 축제 분위기입니다. 높은 기대감만큼 지지율 80%. 역대 최고 수준입니다. 워싱턴 정인석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취임식이 열릴 의사당 앞 광장이 수십만 인파로 꽉 들어찼습니다. 역사적인 첫 흑인 대통령 탄생을 직접 보기 위해 미 전역에서 몰려든 취임 축하객들입니다. <인터뷰> 그란티아 프레스톤(미국 버몬트 거주) : "버몬트 본트펠리어에서 왔어요. 암트랙(기차)으로 16시간을 달려서 어제 도착했어요." <인터뷰> 웰링턴 우바메(미국 매릴랜드 거주) : "오바마는 잘 해낼 거라고 생각해요. 이 어려운 경제 시기를 헤쳐나갈 누군가가 있다면 단연 오바마죠." 50만 인파가 운집한 취임 축하 공연... 오바마 당선자는 다시 한번 위기 극복을 위한 미국민들의 단합, 그리고 인내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오바마(미국 대통령 당선자) 취임사 주제 역시 새로운 미국 건설을 향한 국민들의 책임감을 호소하는 내용이 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오바마의 지지율은 무려 80%로 나타나 1930년 이후 대통령 당선자중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4년 뒤 미국의 미래를 낙관한다는 응답도 5명중 4명에 달해서 오바마에 대한 높은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취임 준비는 이제 모두 끝났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취임 이튿날 곧바로 이라크 철군 절차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정인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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