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월간지 신동아가 진짜 미네르바라며 인터뷰 기사를 실은 것과 관련해 진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박모 씨와 검찰은 한목소리로 신동아 보도는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네르바로 지목돼 구속된 박모 씨는 줄곧 지난해 12월호 신동아의 인터뷰기사는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녹취>미네르바 박모 씨 : "신동아 인터뷰 부분은 여러분이 (의혹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누가 진짜 미네르바인지 세간의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신동아가 이번엔 최신호를 통해 미네르바는 금융계 인사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며, 구속된 박 씨는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추가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IP 주소. 신동아는 자신들과 인터뷰한 K모 씨가 검찰에 구속된 박 씨가 사용한 고유 아이피를 사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IP는 조작이 가능하다는 K씨 주장만 실었습니다.
박 씨 측은 '자기집 고정 아이피를 무슨 이유로 조작해 검찰에 구속 수사까지 받겠냐'며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녹취>박찬종( 미네르바 박모 씨 변호인) : "7사람이 공동 집필해 순차적으로 올렸다는 아이피와 아이디 내용을 스스로 공개를 해 줬으면 좋겠다."
검찰 역시 박 씨가 올린 240여 편의 글은 211로 시작하는 하나의 아이피였고, 다른 사람이 이 아이피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제3의 미네르바에 대한 수사 계획도 없다고 못박았지만, 신동아의 추가 의혹 제기에 미네르바 진위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월간지 신동아가 진짜 미네르바라며 인터뷰 기사를 실은 것과 관련해 진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박모 씨와 검찰은 한목소리로 신동아 보도는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네르바로 지목돼 구속된 박모 씨는 줄곧 지난해 12월호 신동아의 인터뷰기사는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녹취>미네르바 박모 씨 : "신동아 인터뷰 부분은 여러분이 (의혹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누가 진짜 미네르바인지 세간의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신동아가 이번엔 최신호를 통해 미네르바는 금융계 인사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며, 구속된 박 씨는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추가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IP 주소. 신동아는 자신들과 인터뷰한 K모 씨가 검찰에 구속된 박 씨가 사용한 고유 아이피를 사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IP는 조작이 가능하다는 K씨 주장만 실었습니다.
박 씨 측은 '자기집 고정 아이피를 무슨 이유로 조작해 검찰에 구속 수사까지 받겠냐'며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녹취>박찬종( 미네르바 박모 씨 변호인) : "7사람이 공동 집필해 순차적으로 올렸다는 아이피와 아이디 내용을 스스로 공개를 해 줬으면 좋겠다."
검찰 역시 박 씨가 올린 240여 편의 글은 211로 시작하는 하나의 아이피였고, 다른 사람이 이 아이피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제3의 미네르바에 대한 수사 계획도 없다고 못박았지만, 신동아의 추가 의혹 제기에 미네르바 진위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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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네르바·검찰 “신동아 보도는 거짓”
-
- 입력 2009-01-20 07:11:52
![](/newsimage2/200901/20090120/1707873.jpg)
<앵커 멘트>
월간지 신동아가 진짜 미네르바라며 인터뷰 기사를 실은 것과 관련해 진위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미 구속된 박모 씨와 검찰은 한목소리로 신동아 보도는 거짓이라고 일축했습니다.
정윤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미네르바로 지목돼 구속된 박모 씨는 줄곧 지난해 12월호 신동아의 인터뷰기사는 본인이 아니라고 주장해 왔습니다.
<녹취>미네르바 박모 씨 : "신동아 인터뷰 부분은 여러분이 (의혹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하지만 누가 진짜 미네르바인지 세간의 관심은 더욱 커졌습니다.
신동아가 이번엔 최신호를 통해 미네르바는 금융계 인사 7명으로 구성된 그룹이며, 구속된 박 씨는 미네르바가 아니라는 추가 인터뷰 기사를 실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IP 주소. 신동아는 자신들과 인터뷰한 K모 씨가 검찰에 구속된 박 씨가 사용한 고유 아이피를 사용했는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신 IP는 조작이 가능하다는 K씨 주장만 실었습니다.
박 씨 측은 '자기집 고정 아이피를 무슨 이유로 조작해 검찰에 구속 수사까지 받겠냐'며 한마디로 황당하다는 반응입니다.
<녹취>박찬종( 미네르바 박모 씨 변호인) : "7사람이 공동 집필해 순차적으로 올렸다는 아이피와 아이디 내용을 스스로 공개를 해 줬으면 좋겠다."
검찰 역시 박 씨가 올린 240여 편의 글은 211로 시작하는 하나의 아이피였고, 다른 사람이 이 아이피를 사용한 흔적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따라서 제3의 미네르바에 대한 수사 계획도 없다고 못박았지만, 신동아의 추가 의혹 제기에 미네르바 진위 논란은 오히려 확산되는 양상입니다.
KBS 뉴스 정윤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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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섭 기자 bird2777@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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