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처참한 가자지구, 가슴 아프다”

입력 2009.01.21 (06:51) 수정 2009.01.2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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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휴전상태에 있는 가자지구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현지의 참상에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또 총성이 울렸습니다.

텔아비브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는 아직도 지옥같은 참상의 현장입니다.

거리곳곳에는 이스라엘군의 공습피해를 받은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이 광경을 직접 목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가슴이 아프다" 라고 말하면서 침통해 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피해 상황의 일부분만 지켜봤지만 충격적이고 놀랍습니다. 이곳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현장입니다."

특히 유엔 학교 2개등 유엔시설이 이스라엘군에 포격받은데 대해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아직도 타는 냄새가 납니다. 이것은 유엔에 대한 용압할 수 없는 무모한 공격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무력을 과도하게 사용했다면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반총장은 올메르트 총리를 비릇한 이스라엘관리들과 가자지구의 영구적 휴전문제와 인도적 지원방안등을 논의했습니다.

가자지구에는 또 총격이 울려 위태로운 휴전 상황을 말해줬습니다.

이스라엘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이 어제 이스라엘군에 총을 쏘고 박격포탄 한발을 발사해 휴전이후 처음으로 위반사례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전이후 국제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가자지구를 방문한데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형평성 차원에서 이스라엘 남부도 함께 방문했습니다.

텔아비브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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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기문 “처참한 가자지구, 가슴 아프다”
    • 입력 2009-01-21 06:26:16
    • 수정2009-01-21 14:45:26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휴전상태에 있는 가자지구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현지의 참상에 놀라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가자지구에서는 또 총성이 울렸습니다. 텔아비브에서 채 일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가자지구는 아직도 지옥같은 참상의 현장입니다. 거리곳곳에는 이스라엘군의 공습피해를 받은 잔해들이 널려있습니다. 이 광경을 직접 목격한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가슴이 아프다" 라고 말하면서 침통해 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피해 상황의 일부분만 지켜봤지만 충격적이고 놀랍습니다. 이곳은 너무나 가슴이 아픈 현장입니다." 특히 유엔 학교 2개등 유엔시설이 이스라엘군에 포격받은데 대해서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면서 전면적인 진상조사를 요구했습니다. <녹취> 반기문(유엔 사무총장) : "아직도 타는 냄새가 납니다. 이것은 유엔에 대한 용압할 수 없는 무모한 공격입니다." 반기문 총장은 또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이 무력을 과도하게 사용했다면서 자제를 촉구했습니다. 앞서 반총장은 올메르트 총리를 비릇한 이스라엘관리들과 가자지구의 영구적 휴전문제와 인도적 지원방안등을 논의했습니다. 가자지구에는 또 총격이 울려 위태로운 휴전 상황을 말해줬습니다. 이스라엘측은 팔레스타인 무장대원들이 어제 이스라엘군에 총을 쏘고 박격포탄 한발을 발사해 휴전이후 처음으로 위반사례가 발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휴전이후 국제지도자로서는 처음으로 가자지구를 방문한데 이어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은 형평성 차원에서 이스라엘 남부도 함께 방문했습니다. 텔아비브에서 KBS 뉴스 채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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