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중·고, 실용 영어 교육 강화

입력 2009.01.21 (12:52) 수정 2009.01.21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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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서의 듣기. 말하기 등 실용 영어 교육이 강화됩니다.

학교 교육만 받고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은 의사 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영어 수업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우선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듣기. 말하기 수업을 일주일에 한차례 이상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듣기와 말하기, 쓰기 평가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히 말하기 평가는 10% 이상 반영하도록 권장할 계획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교과 전담교사 비율을 늘리고, 특히 5,6학년을 위한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2010년까지 모든 학교에 배치합니다.

영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모든 영어 교사는 자신의 영어 수업 능력을 측정해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연수를 받게 됩니다.

영어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해서는 대학생 보조 교사를 활용해 특별지도하고, 사교육에 따른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 계층 학생은 교육청과 학교가 실시하는 모든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학교 교육만 받아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12년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을 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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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초·중·고, 실용 영어 교육 강화
    • 입력 2009-01-21 12:04:11
    • 수정2009-01-21 13: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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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 시내 초.중.고등학교에서의 듣기. 말하기 등 실용 영어 교육이 강화됩니다. 학교 교육만 받고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가르치겠다는 것이 목표입니다. 보도에 최영윤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시 교육청은 의사 소통 능력 향상에 초점을 맞춘 영어 수업 개선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시 교육청은 우선 중.고등학교에서 영어 듣기. 말하기 수업을 일주일에 한차례 이상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듣기와 말하기, 쓰기 평가 비율을 50% 이상으로 확대하고 특히 말하기 평가는 10% 이상 반영하도록 권장할 계획입니다. 초등학교에서는 영어교과 전담교사 비율을 늘리고, 특히 5,6학년을 위한 영어회화 전문강사를 2010년까지 모든 학교에 배치합니다. 영어 교사들의 수업 역량을 높이기 위한 방안도 추진됩니다. 모든 영어 교사는 자신의 영어 수업 능력을 측정해 수준에 맞는 개인별 맞춤형 연수를 받게 됩니다. 영어 학습 부진 학생에 대해서는 대학생 보조 교사를 활용해 특별지도하고, 사교육에 따른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취약 계층 학생은 교육청과 학교가 실시하는 모든 영어 체험 프로그램에 무료로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이 학교 교육만 받아도 영어로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2012년부터 도입 예정인 국가영어능력 평가시험을 대비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최영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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