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원인을 놓고는 여야의 시각은 달라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전철연에 책임을 돌린 반면, 민주당은 경찰이 용역업체와 합동 진압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전철연,즉 전국 철거민연합의 조직적 개입이 이번 참사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제3자가 개입한다고 하는 것이 이 사태를 직접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단초가 됐다."
시가전 수준의 장비까지 갖췄던 이들을 옹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은 정략적 이용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일부 야당, 전문시위꾼들이 전철련의 불법 폭력 옹호하며 반정부투쟁 기폭제로 삼으려..."
민주당은 참사 당시 경찰이 용역업체와 합동진압에 나섰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경찰 무전 교신 내용을 입수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용역 경비원들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지참)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 가지고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체할 진중(추진중)입니다."
용역업체와 신호를 주고받은 일이 없다던 서울 경찰청 차장의 설명은 거짓이며 은폐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유정(민주당 대변인) : "그래서 검찰 수사팀 신뢰 못하고 교체해야 하고 필요하면 특검해야..."
경찰은 당시 상황을 잘못 알고 보고했지만 급박했던 탓에 그냥 넘긴 것이라며 현장에 있던 경찰특공대에 재확인한 결과 용역직원 투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원인을 놓고는 여야의 시각은 달라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전철연에 책임을 돌린 반면, 민주당은 경찰이 용역업체와 합동 진압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전철연,즉 전국 철거민연합의 조직적 개입이 이번 참사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제3자가 개입한다고 하는 것이 이 사태를 직접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단초가 됐다."
시가전 수준의 장비까지 갖췄던 이들을 옹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은 정략적 이용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일부 야당, 전문시위꾼들이 전철련의 불법 폭력 옹호하며 반정부투쟁 기폭제로 삼으려..."
민주당은 참사 당시 경찰이 용역업체와 합동진압에 나섰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경찰 무전 교신 내용을 입수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용역 경비원들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지참)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 가지고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체할 진중(추진중)입니다."
용역업체와 신호를 주고받은 일이 없다던 서울 경찰청 차장의 설명은 거짓이며 은폐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유정(민주당 대변인) : "그래서 검찰 수사팀 신뢰 못하고 교체해야 하고 필요하면 특검해야..."
경찰은 당시 상황을 잘못 알고 보고했지만 급박했던 탓에 그냥 넘긴 것이라며 현장에 있던 경찰특공대에 재확인한 결과 용역직원 투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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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용산 참사’ 원인 공방 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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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3 21:01:51
<앵커 멘트>
원인을 놓고는 여야의 시각은 달라 보입니다.
한나라당은 전철연에 책임을 돌린 반면, 민주당은 경찰이 용역업체와 합동 진압에 나섰다는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김환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나라당은 전철연,즉 전국 철거민연합의 조직적 개입이 이번 참사를 키웠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임태희(한나라당 정책위의장) : "조직적이고 전문적인 제3자가 개입한다고 하는 것이 이 사태를 직접적으로 불행하게 만드는 단초가 됐다."
시가전 수준의 장비까지 갖췄던 이들을 옹호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야당은 정략적 이용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윤상현(한나라당 대변인) : "일부 야당, 전문시위꾼들이 전철련의 불법 폭력 옹호하며 반정부투쟁 기폭제로 삼으려..."
민주당은 참사 당시 경찰이 용역업체와 합동진압에 나섰다는 사실을 입증하는 경찰 무전 교신 내용을 입수했다며 녹취록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용역 경비원들 해머 등 시정장구를 솔일곱(지참)하고 우리 병력 뒤를 따라 가지고 3층에서 4층 그 시정장치 해체할 진중(추진중)입니다."
용역업체와 신호를 주고받은 일이 없다던 서울 경찰청 차장의 설명은 거짓이며 은폐시도가 진행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유정(민주당 대변인) : "그래서 검찰 수사팀 신뢰 못하고 교체해야 하고 필요하면 특검해야..."
경찰은 당시 상황을 잘못 알고 보고했지만 급박했던 탓에 그냥 넘긴 것이라며 현장에 있던 경찰특공대에 재확인한 결과 용역직원 투입은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환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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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환주 기자 towndru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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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철거민-경찰 충돌 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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