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대학별 고사’ 도입 방침
입력 2009.01.23 (21:53)
수정 2009.01.2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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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세대가 사실상의 본고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공교육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 수도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2년부터 적용되는 연세대학교의 대학별 고사, 한마디로 학교가 출제하는 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전체 정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수시모집이 대상으로, 인문계는 언어와 영어 독해, 수학 1범위의 수리능력을 평가하는 논술, 자연계는 과학과 영어지문이 나오는 논술과 수학과목 평가로 이뤄집니다.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일부 과목에 국한된 교과지식,풀이과정 등을 요구하는 본고사 방식과 비슷합니다.
공교육체제의 근간은 물론 대입제도의 기본틀인 3불제도를 뒤흔들 거란 지적에 대해 연세대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연세대학교 관계자 : "이거는 본고사하고 다릅니다. 논술안에서 평가하겠다는 차원입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정원의 절반 정도는 이런 방식으로 뽑고 나머지는 학생부 성적 등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시모집은 100%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연세대가 본고사 부활을 희망한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되는 게 아니라면서 2012년 입시전형의 원칙은 교육과학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연세대가 사실상의 본고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공교육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 수도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2년부터 적용되는 연세대학교의 대학별 고사, 한마디로 학교가 출제하는 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전체 정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수시모집이 대상으로, 인문계는 언어와 영어 독해, 수학 1범위의 수리능력을 평가하는 논술, 자연계는 과학과 영어지문이 나오는 논술과 수학과목 평가로 이뤄집니다.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일부 과목에 국한된 교과지식,풀이과정 등을 요구하는 본고사 방식과 비슷합니다.
공교육체제의 근간은 물론 대입제도의 기본틀인 3불제도를 뒤흔들 거란 지적에 대해 연세대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연세대학교 관계자 : "이거는 본고사하고 다릅니다. 논술안에서 평가하겠다는 차원입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정원의 절반 정도는 이런 방식으로 뽑고 나머지는 학생부 성적 등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시모집은 100%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연세대가 본고사 부활을 희망한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되는 게 아니라면서 2012년 입시전형의 원칙은 교육과학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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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 ‘대학별 고사’ 도입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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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9-01-23 21:11:10
- 수정2009-01-23 21:57:10
<앵커 멘트>
연세대가 사실상의 본고사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행 공교육 체제의 근간을 뒤흔들 수도 있어 파장이 예상됩니다.
박태서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해 고등학교 1학년생이 대학에 들어가는 2012년부터 적용되는 연세대학교의 대학별 고사, 한마디로 학교가 출제하는 시험성적만으로 학생을 뽑겠다는 것입니다.
전체 정원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는 수시모집이 대상으로, 인문계는 언어와 영어 독해, 수학 1범위의 수리능력을 평가하는 논술, 자연계는 과학과 영어지문이 나오는 논술과 수학과목 평가로 이뤄집니다.
국어와 영어 수학 등 일부 과목에 국한된 교과지식,풀이과정 등을 요구하는 본고사 방식과 비슷합니다.
공교육체제의 근간은 물론 대입제도의 기본틀인 3불제도를 뒤흔들 거란 지적에 대해 연세대 측은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했습니다.
<녹취> 연세대학교 관계자 : "이거는 본고사하고 다릅니다. 논술안에서 평가하겠다는 차원입니다."
연세대는 수시모집 정원의 절반 정도는 이런 방식으로 뽑고 나머지는 학생부 성적 등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또 정시모집은 100% 수능성적만으로 선발하겠다고 했습니다.
이에 대해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연세대가 본고사 부활을 희망한다고 해서 원하는대로 되는 게 아니라면서 2012년 입시전형의 원칙은 교육과학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박태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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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서 기자 tspar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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